안녕하세요. 오늘도 무지 더운날입니다. 저는
어제 열흘간의 제주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이제 일상을 다시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내일 항암도 열심히 맞구요.
오늘은 제주 식당에 대한 정보를 몇개 드리려고 해요.
저는 올해 네번째 제주에요. 제주에서 1년여 근무를 하기도 헸고 자주 오는 편이지요.
그런데 진단받은 후 제주의 장소와 식당을 찾아보고 방문하는 제 시선이 많이 달라져있더라구요.
이 글이 불편하신 분들이 계실까 하는 걱정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정보공유와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올리는 글이니 너그러이 봐주시기 바래요.
보호자님들 환우님들 선선하실때 여행가게되시면 식당검색에 조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외출이 힘드신 분들도 얼른 좋아지셔서 가까운 곳이라도 가실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 통일가든(조천)
콩국수를 처음 먹어봤는데 찐이에요.
콩국물만 사가시는 도민도 많구요.
면도 브로컬리로 만드셨더라구요.
혼밥도 가능화고 항상 대기도 많지만 회전이 빨라요.
사진이없어서 퍼왔어요.
- 방주할머니(조천)
아드님이 농사지으신 콩으로 만드시는 음식들이에요.
음식이 깔끔해요.
저는 도토리메밀면으로 만든 칼국수와 메밀전먹었어요.
음식평이 좋아 대기가 있지만 점심시간 비껴가니 대기없이 맛있고 건강하게 먹었어요.
욕심나서 두개 시키고 전은 포장이요
혼여라 반찬통 하나씩 가지고다녀요. 남은 음식포장해와서 한끼 해결이요. 곰취만두도 유명하다고해요
- 푸지그랑(저지리)
고사리 육계장이 메인에요.
제주산 고사리 사용하시고 1인 만원
고사리육계장 처음 먹아봤는데 몸이 뜨끈해지는 기분.
같이주시는 김치랑 고추도 개운했어요
- 면뽑는 선생 만두빚는 아내(협재)
한우수육만두전골이 유명한 것 같지만 혼자인 저는
떡만두국을 먹었어요.
공기밥까지 ㅎㅎ
슴슴한 만두 좋아하시먄 괜찮은거같아요
사진이^^;;;
- 산들바람(조천)
할머니 할아버지가 하시는 조그만 밥집이에요.
정식이 좋겠지만 정식은 대부분2인이상.
그래서 저는 비빔밥을 먹었는데 밑반찬도 깔끔하고 비빔밥에 야채도 듬쀽이에요. 만원의 만찬이었습니다
- 낭뜰애쉼팡(조천)
이미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저는 숲에 가기전 아침먹으러 일찍가서 대기없이 갔구요.
유명한데도 친절하세요.
제가 올린 식당 대부분 다 친절하셨어요.
여기서 돌솥을 먹었는데 반찬이 하나같이 맛나요
된장찌개도 주시는데 가격은 무려 8천원입니다
- 장수촌손두부정식(조천)
하얀 순두부 사랑해요.
보리밥을 시켰는데 청국장과 하얀순두부까지 주십니다.
여기도 만원이에요. 흐흐흐
ㅡ 와산살롱(조천)
아 어기는 브런치 카페은데 샌드위치와 수박쥬스를 먹었어요. 사진이없네요.
무첨가 수박착즙쥬스가 7천원.
두번먹었어요. 매일가고싶을 만큼 달달한 무첨가 수박쥬스였습니다.
샌드위치도 훌륭하구요.
- 올티스(조천)
여기는 녹차밭이에요. 오설록 사람 너무 많잖아요.
한가하게 다녀오시면 좋은데 예약제로 운영해요
한시간 정도 차를 주시면서 차에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랴주세요.
한시간에 이만원이고 네종류의 차를 마셔볼 수 있었어요.
저는 커피를 줄이고 차에 대해 궁금했던지라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 관광객대상 식당 아니고는 저렴하고 깔끔한 백반집들이 찾아보니 많더라구요. 실패힌 식당도 있었지만 나중에 또 가고싶은 식당만 적어보았아요. 맛집은 모두 서울에 있는지라 여행가서 줄서서 먹는 맛집찾아더니는걸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바리바리 싸가서 초기에는 해먹기도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외식을 하게 되고.. 될수있으면 나물많은 백반집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참 1인안되는 너무 아쉬웠던 두집이 있었어요
일행있으시면 꼭 가보세오.
선흘곶( 조천) 쌈밥정식 1인 17000
빌레와너드랑(조천) 노키즈
두군데다 가본 분들의 극찬이 많더라구요
저도 다음 9월 제주여행때 꼭 가보려구요^*
인터넷상에서 이렇게 길게 글을 써본 적이 없어서 제대로 썼나 모르겠어요. 이렇게 자주 올리는 카페도 처음입니다 ㅎ
제주여행 계획하시는 환우님이나 보호자분들께 조금의 도움이 되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