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저희 엄마 모레 수술하러 입원하세요~

마미짱l직보
2024.08.12 13:33 | 조회 605

동행님들 안녕하세요!

저희 엄마 3/27 직장암 3기 판정받고 선항암(4/24부터 젤로다) 방사선(5/9부터 28회) 하시고 8주 쉬었어요.

드디어 모레 수술하러 입원합니다.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에서 진행하세요. 서울 가려고 했으나 왔다갔다 여의치않고 엄마도 가까운데서 하시고싶다고 하셔서요. (집에서 걸어서 5분) 교수님도 너무 좋으셔서 믿고 갑니다^^

수술은 로봇수술로 해요.

선항방 덕분에 크기는 내시경상 많이 줄었더라구요.

현재 항문에서 6센티위고 종양 크기는 2센티정도이며 항문에서 2~3센티정도 남기고 직장을 다 제거해야 한다네요. 후 항암과 임시장루는 꼭 하셔야한대요 😭

방사선의 효과가 꽤 오래가네요~ 방사선의 영향으로 문합이 잘 안아물 수 있다고 임시장루 하셔야 한대요. 후항암은 수술하고 6주후에 2주에 한번 2박3일동안 12회 한다고 합니다. 수술만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앞으로 더 힘든 날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동행분들도 잘 이겨내고 계시니 저희엄마도 씩씩하게 잘 하시겠죠^^

평생에 수술 한번 해보신적 없는 저희 엄마, 선 항방 부작용 거의 없이(손발 검어짐, 마지막주쯤 속 미식거림) 잘 지나가셨고 지금 너무나 긍적적인 마인드로 잘할 수 있다고 마인드컨트롤 하시고 계셔요. 수술은 잘 될거라 믿고 회복 잘 하고 나서 항암 할때가 너무 걱정됩니다. 아직 먼 얘기긴 하지만요.

궁금한거 몇가지 여쭤봅니다.

-수술 해서 퇴원하면 장루 혼자서 교체하실 수 있으실까요?

제가 타지에 살아서 매일 갈수가 없는데 😭 처음엔 도와드려야겠죠? (동생이 가까이 살아요)

-퇴원하고 식사는 언제부터 제대로 하실 수 있으실까요?

-제가 간병하러 가는데 엄마 식사못하시는데 저혼자 옆에서 밥 먹어도 될까요? 😭 뭔가 밥이 안넘어갈꺼같은데..

처음엔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싶었지만, 저희 엄마가 너무 잘해주고 계셔서 다행이네요. 요즘 매일 통화하고 자주 얼굴보고 엄마와의 시간이 많아져서 좋아요.

동행분들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가족분들과 함께 잘 이겨내시고 꼭 완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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