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암1기 50%절제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수술했습니다 (수술2일차)

소소함의l위보
2024.08.01 22:10 | 조회 2.3k

제가 너무 정신없고 힘들어서 블로그글도 쓰다말고

여기에도 이제야 들어왔습니다.(이글도 쓰다말다쓰다말다 겨우 마무리했어요^^;;)

위암1기 50%절제, 주변 림프절 절제 (수술명 :위아전절제 라고 말씀하셨어요)

31일 수술후 교수님 면담이 없었어서 수술결과 등 설명들은게 없습니다.

간호사님께 물어보니 특이사항없으면 따로 설명안드리고 내일(8월2일) 회진때 말씀주실거라네요

그리고 조직검사결과는 5~7일 걸린다고 합니다.


30일 화요일 외과입원(입원때부터 말도많고 탈도 많고..ㅜㅜ)

31일 수요일 오전8시 수술에서 마지막타임으로 수술시간 변경( 입원전 26일 코로나 확진이슈로).

꼼꼼하신 마취과교수님께서 코로나 해제되었어도 긴수술시간에 혹시라도 무리가 될까봐 또한 뇌출혈 수술이력도 있기도해서 중환자실로 이동.

저는 이중병실안된다고 아빠짐과 제짐이랑 이불,베개를 전부 챙겨서 나왔어요

엄마집에서 하루자고

8월1일 오늘 오전에 연락이와서 1시까지 오라고 호실을 알려주었답니다.

그렇게 1시까지 병실에 들어왔는데 또 전화가...병실이라하니 반응이...

생각해보니 중환자실로 오는걸 당연히 생각하신듯...

말이없었고 병실을 알려주셨기에 나는 당연히 병실로..

암튼 우여곡절끝에 아빠랑 상봉했습니다.

그런데 와보니 여긴 외과가 아니라 신경과입니다.

뇌출혈 수술이력으로 이곳에 보내졌고 대부분의 내용들은 질문을 통해 알게되어 보호자로서 쉽지않습니다.

병간호를 여러번 해봤는데 이번에는 더위도 많이타고 유난스레 힘드네요


아무튼 온지 얼마 안되어 외과병실로 옮긴다해서 짐 일부푼것을 다시 넣고 기다렸어요

저도 옮기고는 싶었습니다. 여기 병실이 너무 좁고 열악해요.

아빠가 섬망증상이 있으셔서 쉬지않고 말씀을 하시는바람에 환자들이 한숨쉬고 궁시렁도 하고...

저도 힘드네요ㅜㅜ

오늘 병원 다시온지 몇시간만에 다크써클이 턱밑까지 내려왔습니다.ㅜㅜ


그런데 외과 병동에 퇴원하기로한 환자가 퇴원을 안하게되어 내일 옮겨야한다해서 제가 그냥 여기있다가 간호통합병동으로 바로간다고 했습니다.

3일 토요일, 낼모레 간호통합병동으로 옮기기로 했기때문에 하루만에 또 병실이동을 해야했기 때문입니다.

1일1병실중입니다.

1일차 외과병동

2일차 중환자실

3일차 신경과 (오늘)

4일차 외과병동(거부했음)

5일차 간호간병통합병동예정(섬망증상으로 불확실해짐)


소변줄에 피주머니, 무통주사, 닝겔, 식사대용닝겔이 있는데 극구 칫솔질하시겠다하셔서 침대에서 하시도록 종이컵에 물준비해드리겠다했는데도 화장실에서 씻으시겠다고...

흑흑 여차저차 너무 힘든하루였어요ㅎ

이제 아빠가 잠이 드셨는데 혼잣말하고 계십니다.

비좁은 병실 사진 올리고싶은데 사진찍을 시간이 없었어요

섬망증상을 처음 겪어봐서 처음엔 짜증을 냈었는데 검색도해보고 섬망증상에대해 겪은 이야기를 직접들어보니 이해가 되었어요.

일부러 떠드는것도 아닌데 눈치 안보렵니다.

11시에 간호사 또 온다해서 저는 간호사 다녀가면 자려합니다^^;;


아! 피주머니 연결부위에서 새어나와 옷 다젖고 덮어놓은 거즈도 다 젖어서 1번갈고 또한번 갈면서 소독했습니다. 한번 더 새면 찝기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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