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유방암 관련 쪽지 보내주신 분 ㅠㅠ

나비양l방보
2024.08.01 16:16 | 조회 747

안녕하세요,

친정엄마가 05년도 유방암 진단,

림프 전이까지 있으셨어요.

(당시 40대 중후반)

수술, 항암, 방사선 하셨고

현재까지 재발 전이 없다고

댓글을 남긴적이 있어요.

해당 댓글을 보시고,

카페 회원분이 쪽지를 주셨는데,

(어떻게 관리하신건지 묻는..)

제가 답장한다는걸 삭제해버렸어요 ㅠ

혹시 그 분이 이 글을 보시길 바라면서

글을 씁니다.

우선 쪽지에 답장을 안한건 ㅠㅠ

실수로 못한거니 이해 부탁 드려요.

그리고, 엄마 얘기를 좀하자면..

수술로 한쪽 가슴을 반정도? 제거하셨구요.

림프도 제거하셨다고 하네요.

항암 치료로 머리도 다 빠지고..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그때는 거의 20년 전이니,

지금보다 치료약이 더 독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궁금하실 몸 관리하는 방법은

저도 너무 어렸던터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음식을 정말 주의해서 드셨어요.

현재도 물론 그렇습니다.

빵같은거 좋아하셨는데 진짜 안드시고,

음식도 사먹던거 해드시고,

고기 잘 안드시고 먹더라도 기름기 없는 부분만.

몸에 나쁘다는거 다 안하셨어요.

운동은.. 가볍게 산책이나 등산 하셨지만

꾸준하게 한건 아니구요.

원래 좀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는 분이고

예민하신 분이세요.

잠도 잘 못주무시고..

19년 됐는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

정말 기본적인거 잘하면서

검진 꾸준히 다니시니 재발이 없었던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나이가 드실수록

암은 아니지만.. 요실금, 관절염 등등

질병들은 꾸준히 찾아오곤 하네요 ㅠㅠ

암환자분, 보호자분들..

모두 힘든 시간 보내는 중이실텐데,

완치 후 재발 없는 우리 엄마같은 사람도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꼭 완쾌하시길 바랄게요.

음식, 수면..

기본적인거 잘 관리하시면서

꼭 건강해지길 바라겠습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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