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3기로 4월 25일 횡행결장 다빈치 로봇 수술하고
5월 21일 케모포트 삽입, 12회 폴폭스 항암 시작.
1차 항암 호중구 4800 , 컨디션 좋음.
요양병원 4박 5일 , 너무 갑갑함.
2차 항암 호중구 2000 , 머리 빠지기 시작.
오심이 이틀 정도 지속. 임신했을때 먹덧이랑
비슷해서 속을 채우면 좀 괜찮음.
3차 항암 호중구 2000 , 여전히 머리 빠짐.
오심이 이틀 정도 지속.
일반 내과에서 비타민 수액 맞음.
4차 항암 호중구 3300 , 여전히 머리 빠짐.
오심이 삼일로 늘어남 땡기는 음식, 매운거 먹기.
일반 내과에서 비타민 수액 맞음.
5차 항암 호중구 1500 , 여전히 머리 빠짐.
감기 걸려서 감기약 3일 먹음.
간수치가 20이 안넘었는데 54 , 63 올라가 우루사 처방,
이번주는 따로 수액 맞지 않음.
오심이 사일로 늘어남. 땡기는 음식, 매운거 먹기.
오늘 7월 30일 인퓨저 하고 동네 산책중....
6차 항암 호중구 2200 , 여전히 머리 빠짐.
간수치 48,47 정도 인데 우루사 처방 안해 줌.
처음 겪는 일이라 수술하고 요양병원 갔는데
수술 후에는 갈 만 했어요.
1차 항암하고 요양병원은 너무 답답해서
2차부터는 집에 있어요.
아이들과 항암 끝난 그 다음주에는 워터파크도 가고
바닷가도 가고 키즈카페도 가고... 공연도 보러가고...
주변 사람 한테는 병을 따로 알리지 않았어요.
알리고 싶지 않네요 ㅠㅠ
아이 친구 엄마들 만나서 차도 마시고
브런치도 먹으러 갑니다.
일상생활 하면서 지내니 빠르게 지나는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처럼 또 항암하는 날에는 기분이 참 안나는거 같아요. 인퓨져 빼러가는 날부터 4~5일간 오심도...
참 싫으네요. 오늘 케모 꼽을때 너무 아팠어서 ㅠㅠ
대장암 얘기 들었을때도 안 울었는데 눈물 날뻔요 ...
케모 꼽는게 점점 더 아파져요. 7차 케모가 무서운...
임신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 먹덧이랑 증상이 비슷해서 오심약은 아직 안먹고 잘 견디고 있는거 같아요.
항암 하는 주는 매운 음식, 외식도 하고..
체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먹고 싶은거 다 먹어요.
그 다음주는 건강식으로 챙겨 먹고 있어요.
3kg이나 쪘네요. ^^;;;
이번주도 잘 지나가길요....
6차까지 잘 왔고 반 남았네요.
힘내서 남은 6회도 큰 이슈 없이 잘 견뎌 보겠습니다.
견디고 버티고...
견디고 버텨봐요.
모든 환우분들 큰 고통없이 늘 수월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루에 30분~50분 꼭 한 번은 걷기 하려고 합니다.
변비가 심하다보니 그릭요거트는 꼭 2번 과일에
그래놀라 잔뜩 넣어 먹고...
물도 최대한 많이 마시려고 합니다.
물도 미식거려요 ㅎㅎ
으.. 이놈의 암덩어리 증멜 증멜
억울하고 화나고 기분 나빠요.
그래도 힘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