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pcn 그리고 응급실 진료 비용

러블리꼼 l직보
2024.07.29 22:21 | 조회 1k

날 덥고 정말 지치는 여름 잘 지나가고 계신지요....

지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희 아버지는 직장암 재발 환자로....

장루에 양쪽 pcn을 다 하고 계십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마음은 정말 힘들고 지치지만,

더 힘드실 아버지 생각에 늘 가슴 한쪽이 내려앉습니다.

pcn을 하시게 되면서 3개월에 한번 병원에서 교체하는게 맞지만 소변줄이 막히거나 열이 나면 응급실로 내원하라고 하는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교체 날짜에 가시는 것보다 늘 한달에 한번은 응급실에 가셔서 대기하고 교체하시고 오십니다. 한달정도 되면 꼭 막혀서 문제가 생기거든요.

오늘 같은 경우는 응급실에서 오전 10시부터 대기하시고 오늘은 시술이 안되니 오후 6시 반에 집으로 그냥 가셨다가 내일 다시 오라고 하셨답니다.

어이가 없는건 응급환자가 아니어서 산정특례 적용이 안 된답니다. (평소에는 응급실 방문시에 산정특례 적용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다시 응급실로 내원하라고 합니다. 소변줄이 막히면 응급실로 바로 오라는 의사 지시 사항이 있어서 아버지는 응급실로 가신건데, 혈관조영실에 환자가 너무 많아서 못한답니다.

피검사랑 수액줄 꽂았다가 뽑으면서 응급 상황이 아니니 비급여 응급진료비는 다 내야하고 내일 다시 응급실로 오라는 상황이 너무 화가 나고 어이가 없습니다. 응급환자가 아니라면서 꼭 응급실 통해서 들어오라는 상황이 너무 화가납니다.

내일 가셔서 다시 대기하실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환자는 병원보나 약자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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