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 7회중입니다.

이기자l결본
2024.07.17 16:16 | 조회 893

오늘도 어지없이 찾아 왔습니다.

대장암3기로 지난 3월8일 수술, 방사선 20회 끝나고 항암주사 12회 맞기로 했습니다.
4월24일 첫 항암후 오늘이 7번째 , 이제 내리막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간수치가 높다며 우루사와 고덱스 하루 3번씩 2주간 먹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점검으로 CT찍고 종양지표도 검사해서 그간 어떤 결과가 나올지 마음졸인 2주간이었습니다.
약간 적게먹고 운동도 하루 만보면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체중은 키 179cm에 76.5kg으로 유지되었습니다.

담당의와 만나 부작용에대해 손발저림있고 오심도 조금 있고 기력약화도 좀 있고...바늘제거한 다음날(토요일)이 제일 힘들고 앞뒤로 하루씩 기력이 없지만 나머지는 참을만 하다고 했습니다.

제 담당의가 자주 하는말..."네 좋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피검사도 괜찮고 CT도 좋다고 합니다. 안도의 한숨을 쉬며 확인차 "그간 걱정 많이 했다"고 하니 "CT가 아주 깨긋하게 나왔어요"라네요. 요런 말은 백만번 들어도 기분 좋은 말이네요. 그간 했던걱정이 눈녹듯이 사그러듭니다. "야호"는 이럴 때 흐는 말인가 봅니다.
CEA도 정상수차라고...제가 지난번보다 높다고 걱정하자 정상범위내라고 안심시켜주네요.

ALT(GPT)가 47로 높은데도 AST수치가 19로 충분히 낮아서 그런지 간수치도 좋다며 이번에는 약도 처방해주지 않 네요. 받아들여야죠. ㅎ

항암일정이 2주텀이라 8차는 7월31일인데...3주후에 보자네요. 휴가가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되냐고 물으니 "의사가 없다"고...ㅠㅠ...전공의 파업 때문인지...의사의 휴가가 환자 진료보다 더 중요하다고?
그래도 반환점을 돌았으니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볼까 합니다.

아뭏든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항암일정이 일주일 늦춰지네요. ㅠㅠ
저도 열심히 쉬겠습니다. 그새 암세포는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다행히도 지난 2주간 백혈구수치가 3.91에서 4.29로 다소 높아졌고 중성구도 4차에서 최저인 1.70을 칙고 조금씩이지만 계속 높아지고 있네요. 다만 적혈구와 혈소판이 문제로 남아 있네요. 그래도 이 정도면 선방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CT결과를 올리셨던데, 저도 자료 신청하니 CD를 복사해주네요. ㅠㅠ...볼 수 잏으려나요. 도만 만원 날렀습니당~
결과지 사본은 지금 흉부만 얻을수 있다고 해서 다음에 한꺼번에 신청한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결과지 나오면 한번더 글 올리겠고요

항암결과는 3주후에 올리겠습니다.

환우여러분들 희망을 버리지마시고 꿋꿋하게 이겨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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