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난소암 수술후 현재 상태입니다❤️

쮜야l자경난본
2024.07.15 07:39 | 조회 2.6k

7월8일 입원해서 7월9일 수술했고

이미 4년전에 자궁 등 광범위절제를 한 상태라

이번엔 남아있는 난소 한개와 대망,맹장,대동맥 림프절제거하기로 했습니다

3시간만에 수술은 무사히 마쳤고

중환자실에서 하루정도 경과를 지켜보고 7월10일에 일반병동으로 올라왔어요^^

올라오자마자 혼자 걷기 시작했고 물품보관소에 있는 짐도 직접 찾으러 다녀왔어요ㅋㅋㅋㅋ(신랑 퇴근까지 못기다려😆)

복대를 꽈악 쪼매고 매일 열심히 운동했구요

2-3일정도는 죽으로 먹다가 이제는 밥으로 나와서 밥도 열심히 먹고 있어요(맛없어 흑..)

수월하게 병원생활을 하면 좋겠지만 제 바램과는 틀리게 순탄하지가 않네요

염증수치는 올랐다가 다시 내려가고 있고

명치 부근부터 아랫배 아래쪽까지 세로 절개로 한 20센치정도 되는거같아요

그렇다보니 상처 통증이 없을순 없겠죠😭

처음 시작된 통증은 꼭 갈비뼈가 골절된거처럼 명치부근이 아프고 숨쉬기 힘들고 숨을 쉬려고하면 갈비뼈가 으스러질거같았어요

혈압,체온은 늘 괜찮았고 맥박만 매번 조금 느리다라고 들었어요

혹시나 가스통 증상일까해서 아픈 와중에도 계속 걸었어요!

근데 가스가 나올거같은데 밖으로 배출되는게 아니라 배에서 꼬르르거리면서 가스가 도로 안으로 들어간다해야하나? 그랬었는데 정말 걷기운동이 답이긴 한가봐요

걸으면서도 복식호흡을 했는데 그 뒤로는 가스는 잘나와요

그래도 명치 부근에 통증은 안나아지더라구요ㅜㅜ

계속 누가 제 장기를 쥐락 펴락 하는거같아요

우선은 제 증상에 맞게 약들을 처방받아서 주사를 맞곤 했는데도 아직까지도 그렇답니다

두번째로 시작된 통증은 일주일째 대변을 못보고 있는데 안에 변이 차있는건 같은데 나올 생각도 없어보이고 힘을 못주다보니 자연스레 나올때까지 기다리고는 있으나 이걸로 또 통증이 오더라구요

갑자기 뛰게 되면 오는 옆구리 통증 아시죠?

그 느낌이랑 대변을 보고싶어서 배는 아파오는데 안나올때의 변비증상이랑 합쳐서 또 저를 괴롭히기 시작했어요ㅜㅜ

장기를 쥐락펴락하는 증상이 없으면 두번째 증상이 괴롭히고 두번째 증상이 괜찮으면 첫번째 증상이 괴롭혀요

그리고 세번째는 남아있는 난소가 왼쪽이었느데 왼쪽의 서혜부랑 대음순은 괜찮은데 오른쪽 서혜부는 엄청 붓고 그 붓기가 타고 내려가서 대음순도 엄청 부어있어요 만지면 딱딱하고 뭐가 차있는것처럼 만져져요

이러한 증상들땜에 자는것도 쉽지가 않아요ㅜㅜ

그래도 오늘은 평일이라 교수님 회진오시니까 모두 다 봐달라고 하려구요~!

예전에는 조금만 증상있어도 검사하고 약 처방해주시고 하더니 지금은 지켜보기만 하시는거같아요🫠

피주머니도 매일 3번은 꽉 찬 상태로 비우고

그래도 이전보다는 색은 훨씬 연해지긴 했는데😭

피주머니땜에 통증이 있을순 있다고는 하던데

나오는 양이 많아서 제거도 못하니 답답할뿐이네요

빨리 교수님이 오셔서 해결해주셨음 좋겠어요😭😭

다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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