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늘은 화가 많이 났어요

잘부탁드립니다l유보
2024.07.14 23:02 | 조회 2k

시어머니께서 호스피스에 계십니다

최대한 많이 가보려고합니다

왜냐하면 엊그제 가고 어제 못갔는데 오늘가면

완전히 다른 모습이여서 너무 놀랍고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매일 보러 가려고 합니다

평일은 그냥저냥 저 혼자가서

간호사님들께 어머님은 어떠셨는지 물어보고

어머니옆에서 대답없는

얘기하다오는데

주말은 너무 힘이듭니다

초3초1 아들 둘을 준비시켜 데리고 나와서

시아버지를 모시고 시어머니 병원으로 갑니다

아이들이 조용히 있음 좋겠는데

경고도 많이 했는데

둘이 떠들고 뛰고

결국 시끄럽다고 다른분께

조용히하라고 한소리 듣고

돌아오는길에 시댁에들려

땀뻘뻘 흘리며 시아버지 드실 국 끓여놓고

반찬 놓고 나오는데

나올때까지 시끄러운 아이들 보니

너무화가나서

아이들머리를 한대씩 쥐어박았네요

순간 머하는걸까 나는

누가 시키지도 않은일 나중에 마음 응어리라도

뭉치지않게 아무말없이 해보자고 하는게

마음의 여유도

신체의 여유도 없네요

참 못됐어요 저는

참을성도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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