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의사의 불친절 너무 화나요..

재재l구보
2024.07.13 21:02 | 조회 5.1k

저희 엄마는 다발골수종입니다. 지난달 뼈 병변으로인해 종양이 신경을 눌러 갑자기 걸음이 불가능해져서 응급실 통해서 입원 후 응급수술을 받았어요.

이후 일주일정도 입원 후 퇴원하고 어제 첫 외래를 갔습니다.

대기를 하고있는데 어떤 할아버지? 분이 막 소리를 지르면서 의사에 대한 불만을 말씀하시더라구요

대략적으로 수술을 했는데 이후 통증이 심해지고 전보다 더 안좋아진것 같다 말씀드리니 교수님께서 얘기가 길어질 것 같으니 나가서 간호사랑 얘기하라고 했다며 무슨 귀찮은 진상 취급하듯 내쫒았다고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르시고

간호사분께서는 말이 길어지니 그렇게 하셔라 라는 말씀은 하지 않았을거다 다른 의미였을거다 하니 옆에 보호자분은 침착하시지만 기분 나쁘다는식으로 분명 이렇게 워딩하셨다. 하며 컴플레인을 거시더라구요.

그때까지만해도 아휴.. 교수님도 힘드실텐데.. 생각하던 찰나 저희 엄마 이름을 불러서 들어갔는데

엄마가 앉아계신데 갑자기 한숨을 푹 쉬시고는 어디 내선번호 전화를 하시더니 누구누구 간호사

들어오라고 해라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당연 저희가 앉아있는 상황에서 저희 진료 관련한 내용으로 부르는건줄 알았는데 간호사 두분이 들어오시니

아까 그환자 뭐냐, 원하는게 뭐냐, 수술 잘 했고 자기보고 어쩌라는거냐 하면서 화를 내시더라구요.?

엄마랑 저는 뻘쭘하게 기다리고 있고 간호사분도 민망했는지 본인들이 다시 정확히 파악해서 말씀드리겠다 하고는 나가셨습니다..

이후 저랑 엄마는 교수님 눈치보느라 질문도 제대로 못하고,, 엄마가 수술 이후 다리에 힘이 잘 안들어 가셔서 요양병원에서 재활중이신데 그래도 처음보다는 괜찮아졌다. 재활 열심히 하면 그래도 많이 좋아지겠죠? 하고 질문드리니

어쩔수 없다 전처럼은 안된다. 딱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엄마는 지금 8~90% 돌아오신 상황이라 재활을 열심히 해도 안돌아오나요..? 라고 질문드리니 짜증을 내시며

아니 지금 뭐 듣고싶은말을 해드려요? 아니면 현실적으로 해드려요?

라고 말씀하셔서 제가 뻘쭘해서 현실적으로 해주세요.. 하니

전처럼은 안돼요. 딱 이말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엄마가 뭐 물어보면 말 다끊고 아니. 그래서 궁금한게 뭔데요.

뭐가 무슨말이 듣고싶으신데요 하면서 짜증을 너무 내서 저희도 더이상 질문 안하고 나왔습니다..

나와서 아까 그 할아버지가 왜 그렇게 화냈는지 알겠더라구요.. 너무 네가지가 없다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빅3 병원이고,

엄마는 해당병원 치과, 안과, 종양내과, 간이식외과, 신경외과 등 여러과 진료를 받고계시지만 저렇게 불친절한 의사는 처음이였어요..

하.. 진짜 아직도 화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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