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발병후(난소암 자궁내막암) 수술때도 혼자(간병인3일계심) 있었고
여러이슈로 40일 입원때도 혼자(간호통합병동)견뎠고
이제 항암진행중인데 혼자서 이겨내고 있어요..
가족이 없냐구요? .. 엄마 오빠 언니 있어요
오빠 아들이 자폐1급이라 엄마와 오빠는 절 신경쓰지 못한단걸 이해해요.. 언니는 미혼인데 출퇴근 4시간 걸리고 힘들테니 절 신경 안써줘도 이해했어요..
제가 불안장애로 8년간 약을 복용 하면서 일도 잘못하고
모은돈도 다까먹어서 개인회생중인데다 기초생활수급자가 됐어요. 그래도 가족한테 손벌리진 않았어요
보험도 1년이 안되서 진단금도 적구요.. 실비도 없고..
집은 좁은 원룸 월세인데 뭐 해먹을 환경이 안되요
저는 불안장애후로 삶의 의미를 잃었어요
근데 암이 두개나 생겼다는 사실에 항암도 하기 싫었어요.. 참 바보같이 죽을 용기는 또 없더라구요..항암 이제 3차 했는데 어마무시하게 부작용에 힘들고 아프더라구요
근데 가족 누구도 제 안부를 묻지 않아요..
언니는 저한테 돈까지 빌려달래서 빌려줬고 인스타 보니
저 밥한끼 해준다 하기로한날에 지인들이랑 술파티를 했더군요.. 중학교부터 알바를 했고 집에 보탬도 많이 해드렸고,,가족들에게 못하지 않았다 생각했는데 참 기분이 그렇네요..
아프면 아프다고 위로 받고 싶은날에도 그냥 혼자 울고 삼키네요.. 저만 혼자 이런거 아닌거 알아요 시간이 지나야 한다는것도요.. 그냥 46살 먹도록 헛살은거 같아서
제가 너무 한심해요..배달반찬에 햇반 먹으면서 그냥 글이 쓰고 싶었어요. 하나 바라는게 있다면 다른 병이 더 안생기기만 바래요 돈이 없어서 치료도 못할거거든요..
동행님들 다 힘드신데 제가 너무 징징댔죠.. 죄송해요
오늘만 봐주세요 말할곳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