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6월 중순경 유방암 말기, 전신 뼈전이 진단 받으시고 수술이 어려워 항암치료 제의받으셨으나 엄마가 완강히 거부하셨어요.
엄마의 결정을 보호자 입장에서 받아들이기까지가 어려웠지만 이제는 엄마가 되도록 평온하게 가실 수 있도록 해드리는게 제 역할인거 같은데, 저도 너무 갑작스럽고 하루가 다르게 상태가 나빠지시어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고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국립암센터 유방외과에서 종양내과로 이전, 항암
거부하시어 호스피스 진료 예약되어있는데 7월말경이구요
현재 자택에서 산소줄, 흉수천자 양쪽에 하고 계세요.
산소포화도는 89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흉수는 한쪽만 300미리 정도 계속 나오고 있네요.
척추와 골반 뼈전이가 심하여 암통증 완화를 위해
타진, 아이알코돈 처방받았는데
마약성 진통제 드시기 시작한 이후로 잠들어 계신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 현재 호흡시 ‘아’ ‘어으’ 이런 소리가 많음
- 화장실 갈때, 잠깐 식사할때만 깨어계신데 몽롱한편
- 입을 벌리고 호흡하는 경우가 많음
- 가래가 조금씩 끓고, 진한 갈색/회색 가래가 나옴
- 소변은 조금씩 보고 있음
- 식사는 몇수저만 뜨시고 대변을 못본지 꽤됨
- 거동이 급격히 불가능해짐
- 식은땀 많음, 손이 축축함
- 미열이 오르락내리락함
- 무호흡 구간이 있음
- 맥박이 100이상
이런 증상이 계속 보여지고 있고 눈에 젤리가 낀다던가 청색증은 아직 없습니다
임종이 가까워진걸까요?
다른 호스피스병원으로 모시는게 좋을까요?
(엄마가 병원을 너무 싫어하셔서 집에 있고 싶어하세요)
아직 주병원 호스피스 상담 조차 받지 못하여 다른곳을 알아보는게 맞는거 같다는 생각인데 집근처 호스피스병원이 없어서(그나마 가까운 강남성모는 대기가 길어서 불가) 어찌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엄마가 그나마 집이라 심리적으로 편안해하시는거 같으나 집에서 해드릴 수 있는게 너무 한정적이에요..
보호자입장에서 마음을 먹어야 하는데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