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췌장 휘플수술(개복)후 수술후기/회복일기

엘리펀트l췌보
2024.07.06 10:42 | 조회 2.4k

어머니 만77세

현재 인슐린 당뇨, 갑상선기능저하증, 고혈압, 등등 각종 질병이 약 10여개

결론적으로 2024년 1월 휘플수술후 2개월 고전했으나 회복후 총기도 더 좋아지시고 예전보다 기력도 더 넘치심. 왕성한 식욕은 여전하심. 체중 변화 없음. 당뇨 조절도 더 잘 되고 있음. 배와 옆구리, 등쪽 고통을 호소하는 일이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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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췌장낭성종양 발견 (종합병원)

2023년 4월 췌장낭성종양이 점액성 췌장낭성종양으로 바뀌었다고 하셔서 당시 119로 응급실로 종합 입원 후 하루만에 기존에 다니던 종합병원으로 전원 후 총 19일만에 퇴원. 폐렴과 폐에 물차서 폐배액관 시술 후 퇴원시 제거, 담낭에 진흙처럼 고름이 쌓여있어 보인다고 해서 담낭배액관 시술도 했는데, 퇴원전에 제거하기로 했으나 결국 퇴원후 제거하기로 했으나 평생 가지고 가시라고 하심(종합병원)

2023년 7월 하순 (종합병원에서 대학병원 가보라고 하셔서) 대학병원 응급실에 복통으로 갔다가 우선 담낭배액관 보시고 저희병원 왜 이제 오셨냐는 응급의학과 교수님이 진료 잡아주셔서 담낭제거술 받으라 하심 (이하 대학병원)

2023년 8월부터 담낭제거술 받으러 검사를 받고 종합병원에서 과거 2015년부터 기록 다 떼어서 대학병원으로 옮김

2023년 9월에 휘플수술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 걸려서 수술 2주 연기

2023년 10월에 휘플 수술하기로 예정 되었으나 담당 외과 교수님이 어머니 연세를 고려해서(회복 불가능성) 담낭제거술만 하심 (해당 대학병원에서 2015년도에 수술 받으라고 했으나 어머니 건강상태가 현재보다 나쁜 상태였기에 타대학병원에서 그냥 사시라는 다수의 교수님의 종합된 의견도 있어서 수술을 포기했었음)

2023년 12월에 다시 복통 시작되어서 휘플수술 해달라고 담당 교수님께 조름. 이미 9월에 걸린 코로나로 폐가 다 망가져서 수술이 안된다는 호흡기내과에 의견에 따라서 휘플수술은 폐의 경과를 지켜보기로 함

2024년 1월 10일 복통으로 응급실 갔다가 외과 교수님이 급히 오셔서 입원하고 수술 받으라고 하심 (해당 대학병원 외과 교수님이 거의 30여명에 육박해서 오실 수 있는 당직 외과 교수님이 응급실 오시는거 같음... -_-;;)

2024년 1월 17일 췌장낭성종양 휘플수술(개복)으로 받으면서 췌장 꼬리와 비장은 췌장꼬리수술에 따라가는 거라 제거하고 위에 구멍을 발견하여 위절제술 같이 하셨다고 중환자실에 계시는 외과 교수님이 전화로 설명해주심. 담당 교수님이 엄청 고민하시면서 수술하셨다고도 알려 주심

2024년 1월 24일 대학병원에서 암코드 떴다고 빨리가서 암환자 등록하라고 연락 옴

급히 서류 받아서 보건소 가서 암환자 등록하고 옴. 집안이 울음바다 됨

~ 어머니는 퇴원일만 예정이 되면 갑자기 밤에 막 토하고 그러심. 퇴원 확정일까지 식사 제대로 못하시고 입원 기간동안 코로나도 걸리시고 퇴원연기 했다가 또 운동 못해서 또 걷지를 못해서 퇴원 연기를 하느라 약 40일만에 퇴원. (거의 영양제 주사로 영양 공급 되어버림. 식사로 나온 죽은 퇴원 2일전에 3~5숟가락만 드시고 결론적으로 인슐린 체크도 못해보고 퇴원)

2024년 2월 퇴원하시고 3일만에 다시 응급실로 대학병원 입원. 배에 주먹같은게 수술 부위에서 올라와서 또 외과에서 교수님이 오셔서 입원하라고 하심. 약 20일 만에 3월초에 퇴원

퇴원 후 계속 꾸준히 걷기 운동 하시고 죽으로 드시다가 밥으로 식사해도 된다고 해서 그때부터 밥으로 식사 진행

4~5월 갑자기 육회가 땡긴다고 하셔서 한우식당에서 포장으로 가져다 드리면 1일 200g 1회로 당일에 드셨다가, 정육점 육회로 배달해서 1일 2회(1회당 200g)을 드시다가 외과에서 드셔도 조금만 드시라고, 내분비내과는 가급적이면 익혀서 1회 100g 드시라고 하심. 그러다가 날이 더워져서 육회는 그만 드림

2024년 5월 갑자기 토하고 퍼런색 물을 토한다고 해서 다시 대학병원 응급실로 감. 응급실 대기를 1시간 정도 하면서 또 토하심. 듣기로는 최근에 상추를 엄청 드셨는데, 다른 분이 가져다 주신 상추가 별로 안 좋아하시는 상추라 드시고 그걸 토하시는거 같기도 했음. (평상시 편식이 심하심). 2월 입원당시에 엉덩이에 발진 보였다고 마데카솔 분말 사다 줬던 적이 있는데 그게 아직도 있다고 에어베드 신청해서 1주일 계심. 특이사항은 못 들었고, 체했던거 아니였나 싶음. 손발이 차고 배 아픈 부위는 수술부위나 췌장관련 증상은 아니고 위 부위에 배가 차가웠음

현재도 매일 뜨거운 물을 드시고, 매일 꾸준히 운동(걷기)하시고, 건강한 변 보시고, 작년까지도 여름에 한기가 느껴진다고 긴팔 입으셨는데 올해는 반팔 입으시고, 인슐린 당뇨인데 24시간 지속형이랑 하루 3번 맞는 거랑 2개 맞으시다가 1월 수술후부터는 하루 3번 맞는 인슐린만 맞고 단위수도 내려가서 잘 지내시는 중, 아직도 왕성한 식욕이 있으시고, 외과에서 담낭액 같은 약(소화를 도와주는 약) 식후 하루 3번 드시는 약 처방해서 드시고 계심

한동안 상추 엄청 드셨는데 쌈장으로 당이 너무 높아서 음식 제한 후 며칠전부터 당근이 몸에 좋다고 해서 당근 많이 사드림. 채썰어서 날로도 드시고 올리브유에 볶아서도 드심.

2024년 6월 25일 외과 채혈과 가슴CT 검사 (복부CT는 5월 응급실 CT 사용)

2024년 7월 2일 외과 진료시 경과가 좋다고 하심(좀 감탄하시는 느낌이 있어 보임. 긍정적). 폐가 좀 안 좋다고 하셨는데, 6월 25일 호흡기내과에서는 예전보다 많이 좋아지셨다고 5개월후에 진료 오라고 했다고 말씀 전해드림. 외과에서는 6개월후에 CT 검사하자고 하셨음.

1월 수술에 '췌장 꼬리 절제술'로 전화로 수술내용 들은거만 기억되고, 췌장 몸통에 암이 뜬걸로 알아서 외과 교수님께 휘플수술 복강경 다시 해달라고 했는데, 이미 휘플수술 해서 다시 안해도 된다고 하심

7월 4일에 감염내과 예방주사(개복수술후 맞는 주사)로 진료 후 원무과에서 검사기록지 발급 받았는데, 1월에 받은 휘플 수술이 췌장 원위부 ( '췌장 몸통 + 꼬리 절제술') 같음. (암코드는 췌장 몸통 C25.1)

현재, 동행카페에 해당 검사지 해석 요청 게시글 올렸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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