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주사 ( 젬스타빈 )맞고 왔어요

멍엄니l요본
2024.07.02 23:00 | 조회 400

수술후 21일 주기 로 4차 까지 항암하는걸로 계획이 잡혀있어요. 오늘이 1차 항암 스케줄 중에 있는 입원 항암 7일 후 젬스타빈 통원 항암하는 날이어서 병원다녀왔습니다.

입원해서 항암할때는 경정맥에 카테터 꽂아서 항암제 투여한거 였구여, 오늘은 팔에 혈관 잡아서 항암하는거였어요.

경정맥에 할때는 아픈것 몰랐는데 팔 혈관에 항암제 들어가는 순간 바로 통증이 느껴지더라구요.

팔 혈관에 항암제 투여는 처음이어서 항암실 간호사에게 왜 이렇게 아프냐 ? 이거 정상이냐고 물었더니 화상 입은것 처럼 아플수도 있다고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아픈건 정상이다라면서 견디기 힘들만큼 아프면 말하라더군요.

아픈게 정상이라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러니 덜 아프게도 느껴지구요.

ㅋㅋㅋ 간사한 마음 같으니라고

8시반에 항암실 들어가서 피검사하고 항암끝나고 나오니 1시더라구요.

아침에 옆지기가 병원에 실어다주고 바로 딴나라로 출장 떠난 관계로 항암 후 집에 갈때 대중교통 이용해야 할 상황이되었어요.

제가 운전을 죽어라 하기 싫어하기도 하고, 독독일고속도로에 차 올린 경험은 평생에 딱 2번, 거기다 수술 후 졸도 한 전적도 있기에 옆지기는 무조건 택시 불러 집에 가라고 신신당부, 그래서 주사 맞기 시작할때 미리 간호사에게 집에 갈때 택시 이용할거니까 택시 바우처 필요하다고 말해놓았던 바우처 받아서 택시타고 집에 왔어요.

오늘 택시비는 129유로 나왔어요.

독일 택시비 겁나게 비쌉니다.

개인부담 10%는 바로 기사에게 지불하고 나머지는 택시회사가 보험사에 청구해서 받아가는 시스템이랍니다.

오늘 택시기사 땜에 열받아서 항암 효과 떨어질것 같아요.

출발하기전에 택시기사에게

집에 오는 도중에 공사 구간있어서 도로 폐쇄된데있다고 그길로 가면 안된다고 미리 얘기해줬는데 왜 굳이 가면 안된다는 길로 가는 것이며 우회도로는 왜 더 더 둘러가는 길을 택하는 것인지.. .

80유로 정도면 충분할 길은 129유로나 나왔네요.

네비게이션 쓸줄 모르는 택시기사 ?????

모르는척 하는건지 진짜 ㄸㅁㅊㅇ 인건지

우리동네 들어와서는 저희 집앞까지는 저더러 직접 좌회전 우회전 안내하라고 하더군요.

2주동안 잘먹고 잘자고 잘 쉬며 2차 항암 준비해야겠습니다.

여러환우님들도 화잇팅!!!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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