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수술날짜 잡으러간날 말기라는소식..

별사탕l위보
2024.07.01 11:11 | 조회 1.9k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빠 위암 대장암 이 동시에 생겼다는 검진결과

폭풍같은 며칠을 보내고

다행히 ct 소견상 전이는 없다고 했고

위랑 대장 동시에 수술하는쪽으로 하자고 한달여동안

검사만 하러 병원 왔다갔다 ..오늘 드디어 수술날짜 잡기로 한날이였는데

mri 결과상 복막 간 림프 전이소견으로 말기라고..

수술이 불가하대요.....

여러교수님과 상의해서 다학제진료로 가야할거같다고

항암치료도 아빠상태에서 하는게 좋은건지 의문이시라고..

우리아빠 어떡하죠

아빠 여지껏 일만하시고 늦은나이에 결혼해서 엄마도 암으로 일찍 돌아가시면서 혼자 두딸 키우느라 고생만 하시고 아프기직전까지도 편히 쉬어본적 없이 일만 하셨어요...

일찍 병원에 데리고 가지못한게 죄책감만 들고 아빠가 그냥 너무 불쌍하고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막막해서 눈물만 나오고

아무런 생각이 들지않아요

뱃속에 아기 이제 17주 됬는데

아빠가 손주도 못보고 돌아가실까봐 그냥 눈물만 나와요....우리아빠 불쌍해서 어떡해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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