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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항암 5차 하는 날이예요.
두둥~~~ 대망에
저번주 찍은 첫ct 결과 듣는 날이기도 하고요.
마음 단단히 먹자~~어떤 결과가 나와도 빨리 방법을 찾고
행동하자..운다고 암이 사라지지 않는다!
라고 마음 속으로 계속 외치고 있는데..
이 심장이 문제네요.너무 나대는데 어째요ㅠㅜ
너무 쿵쾅거려서 옆지기가 들을까 걱정이네요.
본인은 말은 안해도 더 긴장될텐데..
내가 티 안내고(?)긴장하고 있는디 티났나?
신랑왈 "혹시 막 울꺼면 너무 긴장 할꺼면 나혼자 결과 듣고올께"라는 말에..속으론~~~~~~
"응 그래~~"라고 하고 싶지만(저 비겁하네요ㅜㅠ)
듣고 온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지 않을 것 같아..심장 부여잡고 따라갑니다.
근데 얼굴은 아닌척 할 수 있겠는데..심장이 소리가 너무 큰데 설마 눈치 못 채겠죠?
저처럼 심장 쿵쾅 거리며 진료실 밖에서 대기하실 동행의 누군가를 위해 기도 할께요.
제주도 한라산의 기운 모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