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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버지가 3차 항암차 여느때처럼 간호병동으로 입원하시고 항암주사를 맞고 일주일이 되어 갈때쯤 이제 퇴원하시겠다는 연락인줄 알고 받았던 병원으로 부터 걸려온 전화는 호중구수치를 포함한 모든 수치가 바닥이라 격리에 들어가야해서 보호자가 들어와야한다는 소식 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종잇장 같은 모습으로 고열에 시달리며 격리입원실에서 2주간 항생제와 해열제, 수혈을 반복적으로 맞으며 수치를 회복하고 일반병동으로 옮기셨으나 폐렴과 여러곳에서 오는 복합 통증이 심해 하루두번씩 타진을 처방받아 그 힘으로 입원생활을 견디고 계십니다. 근 한달이 되어가는 입원기간동안 거의 먹지를 못하여 영양제로 버티셨고 주렁주렁 달린여러개의 줄도 이제는 다 놓아버리고 싶다 하십니다. 더이상의 항암은 물론이고 입원조차도 싫다 하시고 그저 한달이 주어지건 일주일이 주어지건 집에서 마음 편히 지내고 싶다 하시네요. 교수님은 전혀 이대로 놓아줄 의사가 없어 보이시던데 자식된 입장에서 어느쪽으로 아버지를 붙들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또 교수님께는 어텋게 말씀을 드려야 향후 집에서 지낼수 있게 진통제 처방 같은부분에 도움을 밭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든 가족 여러분들 힘들어도 희망 붙잡고 견디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