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후 첫글인데 임종후기를 남기게되네요..
엄마발병후 정보검색.다른분들 경험 검색으로 도움 많이받았던터라.. 저희가족의 경험도 분명 다른분들께 도움될것같아 용기내 작성합니다.
쓰다보니 글이길어 나눠쓸께요
엄마는 췌장암 4기때 통증+당수치 이상으로 발견되셨고 머리쪽 2cm+간전이로 수술불가 항암시작하셨어요.
1차약물 : 폴피리녹스 2차약물 : 젬아 3차약물 : 먹는거..(약이름생각안나요..워낙짧게드셔서)까지 1년여의 시간이지나고 항암제효과없음.. 임파선까지 전이되고 종양크기억제안됨으로 4월말 호스피스권유받고.. 아산에서의 진료는 끝이났어요.
이때 온가족이너무 슬펐었는데 저희엄만 긍정적인분이라 항암하느라 본인몸이 너무 힘들었다며 동네 내과에서 면역주사(회당13만원) 와 영양제수액치료받으며
타진+아이알코돈5mg 로 통증관리하시며 호스피스 입원안하고 집에서 시간보내신다했어요.
엄마는 긴 항암으로 살이 많이빠졌었지만
모임에도 나가고 가족들이랑도 이곳저곳 추억 많이쌓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셨는데.. 워낙 식사를 잘 못하셨어요..
그렇게 음식이 입에.위장에 들어가는게 힘들다하셨고 냄새가 예민해지셔서 다른식구 밥차릴때 힘들어하셔서 방에따로 들어가시고.. 그마저 드시는것 뉴케어.미숫가루.흑염소.흑마늘.수박.정도였는데도
잘먹어야힘낸다구 이것저것 억지로 밀어넣으면 다토하시고 ㅜㅜ..점점 못드시면서 미음(쌀빼고 국물만).사과즙 정도 겨우 넘기시게되었어요..
그렇게 한달여지나고나니 기력이 너무 쇠하시고
타진먹으면 더아파하셔서 아이알코돈만 4~5시간간격으로 드시며 영양제 주1회 > 2회 >3회로 버텨오셨는데.
입안 구내염이 생기면서는 말하는것도 힘들어하시고 물도 겨우넘기시며 식사를 아예못하시게되니 급격하게 힘들어하시며 자가보행도.. 부축해서 걷는것도 힘에 부쳐하시게되서 휠체어 대여해서 집안.밖에서 사용했습니다.. (보증금 20만 : 15일대여료 2.5만 *이건 집에만있지않고 산책하거나 카페나들이 갈때나 정말 요긴하게 잘썼어요..)
집에서 화장실가실때도 부축해서 이동하는데 그 짧은 이동마저 힘겨워하셔서 좌식변기를 샀어요.. 밑에 서랍처럼빼서 뒷처리하고 밑에 뚫려서 대야에 물떠서 뒷물도해드릴수 있어서 요긴하게 썼었는데.. 침대에서 혼자 오르락 내리락하는것도..어럽게되시고 가족들이 항시 같이있었지만 다른 집안일때문에 자리비웠을때 부를힘도없어지셔서 호출벨도 놔드렸는데. 엄만 한번을 안누르시고 혼자 내려가려 애쓰시다 침대에 실례하는일도 생겼어요..
그래서 엄만테 설명하고 디펜드 팬티형 사와서 팬티대신 착용하기시작했고.. 간혹 실수하시더라도 되도록 간이 변기에 일을보셨는데 며칠새 엄마가 더.. 약해지며 말씀도없어지셨어요.. 눈만껌뻑하시고 입은 구내염때문에 잘 벌리지도 말씀도 하루몇마디나..ㅜㅜ
이때도 호스피스알아봐야하나 고민했는데
엄만테 물어보니 싫다고표현하셔서 (눈으로 길게한번 응 두번이상 싫다) 저희가족은 가정간호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했어요 (기저귀첫착용~여기까지 불과 3~4일간의 진행임)
1.전동모션베드대여 : 3개월에 30만원
2.휴대용소변기 구매 : 통같은거랑. 쓰레받기같은거.. (둘다 엄마거부로 안씀)
3.욕창방지매트구매
4.디펜드 각종형태 구매
등..
이쯤 휠체어 옮겨타고 차에 옮겨타고 내리고 동네병원서 영양제 맞는것도 힘들어하셔서..
아산병원에 가정간호요청 (아빠가대리진료)해서
간호사분이 주2회 방문하여 케모포트로 영양수액맞기로 했지만
수욜쯤 부터 엄마는 입벌리고 입으로 호흡하시고 누워만계시고 의사표현도 거의없어지셨어요....
목욜에 드뎌 간호사분이 오셔서 영양제맞게되셨지만 결국은 한번밖에 간호사분은 못뵈었네요..
이젠 임종관련이라 2번글로이어 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