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버지께서 간암으로 화학색전술 후 내일 퇴원 예정이십니다.

부루뚱l간보
2024.06.14 11:44 | 조회 516

안녕하세요.

아버지께서 6월3일 아산병원 입원 후 6월 7일 화학색전술 받으시고 내일 퇴원 예정이십니다.

화학색전술 후 후유증이 상당히 크셔서 아직까지도 식사는 거의 못하고 계시고 기력도 바닥이십니다.

병원에서 간수치 등이 많이 내려가서 내일 퇴원시켜드릴 예정이라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래 표는 지금까지 입원하며 지켜본 혈액수치들입니다

AST, ALT의 경우 아직 정상수치는 아니지만 2000가까이 뛰었던 수치가 많이 안정되고 있는 추세긴 한데요...

제가 걱정되는 것은 혈색소, 혈소판, 알부민, CRP(염증수치) 입니다.

(다른 수치들도 보시고 문제가 있다 싶으시면 댓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입원당시 간경화도 거의 없으시고 간상태가 나쁘지 않아 색전술 후 크기를 줄인 후 간을 키워 절제술을 진행하자는 교수님의 의견이 있으셨습니다.

물론 암의 크기가 약 6cm 정도 (S8부위) 인지라 화학색전술에 작지 않은 약물을 사용했을거라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PNH라는 혈액관련 희귀병이 있으시며 적혈구가 몸속에서 계속 용혈되어 깨지는 병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혈색소는 11~12, 혈소판은 10만정도를 계속 유지를 해 오셨는데,

색전술 후 확 떨어진 이 수치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혈소판은 4만정도에서 7.4만으로 올라온 상태인데 어제 대장내시경을 위한 수혈을 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혈색소가 7.7 밖에 안되다 보니 현기증도 나고 온몸에 기력이 빠진 상태에서 식사도 잘 못하시는 중입니다...

또한 알부민도 원래 높은 수치는 아니셨지만 현재 2.9이시구요.

이해가 안가는 부분중 CRP 수치가 현재 8정도로 증가하는 추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원을 하는것이 맞는지요.

색전술 후 약 1주일이 시간이 지났지만 예전 기력을 찾지 못하시고 식사도 거의 못하고 계시는데 퇴원을 하신다니

너무 걱정이 앞서네요..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서 조언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모든 환우분들 및 가족분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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