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무서워도하자l대보
2024.06.13 19:31 | 조회 1.3k

엄마는 화요일에 검진센터에서 직장암인거 같다고(거의 확실) 직장을 6cm 이상되는 암덩어리 보이는 것이(아직 조직검사 결과 나오기 전이니 ㅠ) 막고 있다고 합니다

증상은 한참 전부터 있으셨는데 말도 안하시고 살 빠진건 임플란트 탓으로 ..검사는 힘들고 무섭다고 계속 미루시다가 결국 빈혈수치가 너무 떨어져서 검사를 피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셔서 이렇게 알게 되었네요 ㅠ

대장내시경 전까지는 빈혈약땜에 변비가 있나 보다 하는 정도였으나 그래도 화장실은 가셨고 대장내시경 하느라 못 먹는게 많으니 오만개 다 먹고 싶다 하실 정도로 그래도 식욕이 없지 않았는데

검사 결과 보신 후 정말 거의 못 드세요 ㅠ

정신적 충격이 크시고..대장내시경으로 몸이 축나신 것도 있고.. 암이 대장을 막아서 변보기 힘들었을거란 의사샘 말대로 이제 진짜 그 상태로 변 보기 힘든 것까지 다양한 이유가 있겠죠 ㅠ

70세이신데 진짜 정말 뼈와 가죽밖에 없으실정도로 마르시고 집안에서 걷는 것도 힘들어하시는데 첫 진료는 18일에 되어있어요..검진병원서 외과로 예약 못잡고 일단은 소화기 내과로 잡아주더군요 그게 빠르다고..

그 진료 보기 전까지 집에서 이렇게 최소한만 드시며 모셔도 될지. 집근처 대장항문 전문 2차병원이라도 입원하려고 하면 받아줄까요? 아님 응급실이라도?

너무 말라서 기운없이 넋놓은 엄마를 보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고 불안해서 계속 눈물만 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될 정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어요

p.s 가입은 다른 가족 때문에 했는데 감사하게도 동생은 이겨내줬는데.. 이번엔 엄마네요 ㅠ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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