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췌장암 수술후 3년반.
아직 아슬아슬 재발없이 지내고 계신와중에..
저는 유방암 당첨이네요.
2년반전 맘모톰서 섬유선종나오고
반대쪽엔 작은 양성혹..
추적관찰권유받았는데
아이낳고정신없이 사느라 미루다미루다
맘모톰한 반대쪽에 두달전부터 저릿한통증.
한달전부턴 뭐가 만져져 리리유에 갔어요.
영상의학과샘이 조직검사해라 결과안좋을것같다.
이은숙샘도 어두운표정으로 검사만해주시고..
다음주 조직검사결과 기다리고있었어요.
그러다오늘은 인천세종 유방외과 리리유랑같이 예약해둔김에 취소안하고 방문해봤는데
1.90% 암이고, 덕트랑 연결되어있다.
2.모양은 나쁘지않아서 조직검사는 A/B타입일거다.삼중음성암같은건 딱딱해?보이는데 그렇지않다.
3.행여 조직검사결과 암 아니라고 나와도 수술은 100%해야된다.1.9cm정도니까 수술해서꺼내면 2cm이상일거다.
4.겨드랑이에 하나 기분나쁘게 부은 림프절이있다->바로세침검사하심..보기엔 전이같은데 찌르는 느낌은 부드러워 아닐수도있겠다..
자세히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죽는병은 아닌데 2년치료하는동안 힘들어서 성격많이나빠진다고 가족이 이해잘해줘야된다 남편한테도 얘기해주셨습니다.
제발 아니길바랬는데
정기검진 미룬게 너무 후회되고 안타깝지만
어쨌든 아이들이 아직 세살네살이니...ㅜ
힘내서 어떻게든 이겨내야겠지요.
조직검사가 나와야 치료계획을 세우겠지만
항암은 최대한 집근처에서 잡아보라셔서
일단 내일 강남차 초진예약은 시도해보려해요.
겨드랑이검사한거 양성나오면 아마 선항암할거라고..
여기저기다안되면 다음주에도 수술해줄수있으니 인천오라시며 본스캔 엠알아이등 전이여부검사도
필요하면 1박2일에 다해줄수있으니 해가지고 가도된다
해주셨네요.
어디가 됐든 하루빨리 치료시작하려구요.
가만히 있으면 머리만아프고 생각이복잡해져서..
근데 부모님께 차마 입이안떨어지네요..
자식된 입장에서 자식이 암걸렸다는 소식을 전하는게
너무 불효같아요..ㅠ
조직검사나오고나서 말씀 드려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