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배 절개부분 통증은 많이 사라져서 이젠 침대에 누웠다 일어날때 덜 낑낑댑니다. 아직 발딱발딱 일어나 지진 않구요. 수술전에도 그리 빠릿빠릿한 몸뚱이가 아니라 자고 일어날때 발딱발딱 일어나지던 그런 몸뚱이는 아니었어요.
수술 날짜 기다리며 PCN했던 자리는 이제 다 아물어서 구멍이 매워졌구요. 피부가 원래 깨끗하지 않지만 테이프붙였던 자리마다 발진 생기고 가려워서 긁고해서 피부가 더 더러워졌어요 아래 상처도 알러지로 긁어서 생긴 딱지여요.
사진은 로봇수술하면서 구멍 뚫은 6개 구멍 중 비키니 라인 아래 2개 뺀 흉터 4개예요.
맨위에는 본드 바르지 않고 녹는실로 꿰맷나봐요. 2땀 정도 보여요. 낚싯줄 같은 실도 까실까실 만져지는데 왜 여긴 본드 안바르고 꿰맷나 모르겠어요.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구멍은 본드로 봉합한듯한데 두번째 구멍은 살짝 염증이 생긴것 같아요. 소독하고 연고 발라줬어요.
그리고 비키니라인는 사진없구요. 본드 발라놓았는데 잘 아물고 있고 신장절제해서 빼낸 절개부위는 꿰매어 놨는데 아직은 염증없이 잘 아물고 있는것 같아요.
절개 부위 통증이 점점 덜해지니 다른곳이 아픈게 느껴져요. 수술한 왼쪽허리 에서 부터 시작해서 종아리까지 땡기고 욱신거리고, 현재는 이부분이 제일 불편하네요.
방광쪽도 가끔가다 욱신, 신장 떼어낸 왼쪽 복부 안쪽도 한번씩 누가 펀치를 날린것 처럼 욱신...
시간이 약이라니 시간지나면 나아지겠거니 하면서 기다립니다.
수술한 병원에선 아직 수술후 떼어간 내 신장과 요관의 조직검사 결과를 안보내주고 있어서 혹시 항암 시작해야하는거 아닐까 하는 살짝 불안한 마음으로 있어요.
월요일 전화해봐야겠어요.
상처가 신경 쓰여 샤워는 사흘에 한번씩 하는관계로 떡진머리로 밖에 산책 나가기는 창피해서집안에서 워킹머신으로 식사후 20분씩 하루 10000보 걷고 있습니다.
걷고나면 다리 땡김이 덜한것 같아요.
그리고 혈액순환을 위해서 족욕기에 더운물 받아 하루 15분씩 족욕도하구요.
밥은 집에 있는것 중에 그때 그때 조달 가능한걸로 대충 그러나 덜 짜게 먹으려 노력중입니다만 제가 워낙에 한국 토종 입맛인데 불행히도 타국살이 중이라 끼니때 마다 뭐먹지? ??? 하는 고민이 제일 큽니다.
아프기 전처럼 이것저것 외식 하는것도 꺼려지고 만들어놓은거 사먹기도 싫고,
덕분에 살은 조금씩 빠지고 있어서 잘되었다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