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저녁먹고 나온 동네 산책길인데..
하늘이 너무 예뻐서요^^
아침에 비가온 오후라 미세먼지도 없고..
한데.. 구름은 밝은 잿빛이라..
노을이 핑크로 보여요~
모내기철이다보니
새로심은 모들의 잎이 여리여리한게
가늘게 군데군데 붙어있는 내머리카락 같구만요^^
모도.. 내머리도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마눌이랑 운동하며 새끼가진 길냥이 챙겨주는
옆지기 뒷모습이 나보다 여리여리하시네요.
이건 저번주 하늘~
뒷모습만보면 떡대가 장난아니게..
대장부 같기만 하지요^^
접니다~ㅎ
당일ct예약까지있어서
새벽3시출발..
고속도로 화물차지나가는모습에 예민한터라
운전하는 옆지기 생각해서 잠만자며 올라갔는데..
항암후유증일까요..?
혈압이 이젠 정상수치보다 조금씩 올라가나오기 시작했어요.
150..160..
혈압관리를 이젠 해야 될것 같아요.
집에서 잘먹어서인지
호중구수치는 정상나와서
다행히 호중구주사는 이번엔 패스~
지표자 수치가 좀 올라가긴했지만
그럴수도 있는거니까 우선 항암하고
2주후에 다시봅시다.
9시30분부터 항암시작.
일찍가서인지 안쪽 침대 차지하고
이번엔 정말 잠만 잤어요.
이런경우도 드문데..
잠깐들른 딸랑구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잠을 그렇게 잤네요.
중간에 화장실 가느라 나가본 외래항암실 풍경은..
시골 5일장 같았어요.
여기저기 대기의자에 앉아서 주사맞는 모습들이
속상했어요...
많이 힘들텐데...
잠결이라 그런지 평상시보다 빨리 주사를 맞고
내려오는 길도.. 잠만잤어요..
아킨지오 덕분인지..
화.수.목.금 지나 토요일부터
비교적 정상인 모습이네요.
또 한주 잘 지내고 올라가는데..
우리교수님 예견처럼 ct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내일도 오늘처럼~
일상적인 생활의 평안함이 계속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