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넋두리)시간이 지날수록 답답해지는 마음

민지승파파l직본
2024.06.08 09:36 | 조회 1.1k

23년 8월 직장암 진단이후 , 선항암&방사선, 전절제 수술, 예방항암하고 6월 12일이면 항암종료네여

6월 말 경과검진을 위한 CT 및 장루 복원전 검사하고 이상이 없다면 7월5일 복원수술 예정입니다.

예방항암까지 정말 아무생각없이 치료와 운동을 하고 가족과 지인들 도움으로 많이 돌아다니고 외출도 하며 밝게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경과 검사와 복원수술 일정이 잡히니 요 몇주 잠도 잘 못자고 불안한 마음이 자꾸 생기네여. 경과에 대한 불안감, 복원 후 배변적응 등 많은 생각이 자꾸 드네여

회사에서는 연말복직 얘기하며 근무희망부서도 결정해달라는데 물론 배려차원이겠거니 편히 생각하려하지만 20년 가까이 기획/재무업무만 했는데 지점을 가야하나 본점에서 좀 버티다 희망퇴직을 해야하나 이제 사회생활도 변방으로 밀려나는구나하는 아쉬움도 생기고 아직 얘들도 한참 공부할때라 어찌해야하나 싶네여

혼자 이런저런 생각에 불안감도 늘어나니 안 아프던곳도 아픈것 같고 첨 진단받았을때 만큼 두려움이 생기는 요 몇주네여

그냥 누구한테 넋두리하고픈 마음에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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