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장아찌 먹어도 될까요??

피식l난본
2024.06.08 08:23 | 조회 1.4k

개복 수술 후 6차 항암을 마치고 지금은 표적치료제 제쥴라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나름 식단 관리를 한다고 노력해왔는데 최근 체력이나 컨디션이 많이 좋아지니까 현실을 망각하고 삐딱선을 타고 있음을 반성합니다. ㅜ ㅜ

먹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던 건

숯불구이, 날것, 커피, 유제품, 튀긴요리, 인스턴트나 냉동식품, 붉은색 육가공품, 젓갈류, 밀가루 음식 정도 되는 것 같아요.

- 유제품은 우유를 마시진 않지만 가끔 유크림이나 치즈가 들어가는 음식을 먹고 가끔 치즈를 먹곤해요.

(조기 폐경이라 골다공증 걱정도 덜 수 없는 상황)

- 젓갈류는 반찬으로 먹진 않지만 족발이나 국밥을 먹을 때 새우젓을 먹는정도고 김치는 진단 이후부터 잘 먹고있습니다.

- 밀가루 음식은 초반엔 소화를 잘 못시켜서 힘들었는데 조금씩 먹다보니 적응했는지 괜찮더라구요. 원래 밀가루 음식을 엄청 좋아했었으니 제겐 거의 끊었다고 말할 수 있을만큼 자제하고 있어요.

최근엔 집에서 직접 만든 콩국에 콩국수를 먹었어요.

(콩국이랑 오이 고명을 많이 넣어 국수를 덜 먹게조절)

케일이랑 마늘이 항암효과에 좋다고 해서 챙겨 먹으려고 노력중이에요. 표적항암제도 항암인지라 아직까진 울렁거림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울렁거림엔 새콤달콤한 음식들이 당기더라구요.

어제 집에서 우연히 집에서 담근 마늘장아찌를 먹었는데 오잉!? 너무 맛있는거에요. 많이 먹었습니다. ㅜ ㅜ

사실 항암 초반에 케일을 먹어보겠다고 케일 장아찌를 담궜거든요. 평소에 다른 장아찌는 안 먹어도 케일 장아찌를 좋아해서 즐겨먹는 편이었어요.

근데 발암물질중에 소금에 절인 야채, 생선류가 있다고 해서 만들어놓고 먹질 않았어요.

한국인 식단에 장아찌 자주 올라오잖아요??

새콤달콤하니 입맛 돋구는덴 최고지요.

누룽지에 장아찌 하나로만도 끼니를 해결 할 수 있고요.

요즘 제철 오이로 오이지 담그는 집도 있을거에요.

다들 장아찌 식습관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계실까요??

마늘이 항암에 좋다고 하니 입맛에 잘 맞는 마늘장아찌나 케일장아찌 먹어도 괜찮을까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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