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수술 후 집에 친척들이 오겠다네요

힘내자l복막보
2024.06.05 12:00 | 조회 1.5k

안녕하세요 이번 5/29일 저희 어머니께서 복막암 수술을 받으신 후 오늘 퇴원예정입니다.

병원에 검사 및 수술까지 약 2주간 입원 했었네요

집에 침대가 없어서 병원침대 대여까지 하고 집안 청소도 하고, 앞으로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은데

이 와중에 이번 주 일요일에 엄마 얼굴 보겠다고 친척언니들에 집으로 오겠다는 거에요

병원에 있을때 얼굴 보고 가면 되는데 또 아버지가 병원으로 오지 말고 집으로 오라고 했다네요

정말 안그래도 머리 아픈데 언니들 오면 그냥 얼굴만 보고 가겠냐고요...무엇보다 어머니는 집에 손님오는 거 안좋아하는데, 복수도 안빠져서 피주머니 차고 퇴원할텐데, 푹 쉬게 하지 못할 망정 집으로 오라니요...!!

그래서 어머니가 불편해한다, 전화해서 오지말라고 해라, 했더니 어떻게 그러네요 얼굴만 보고가면되지 그러는게 아니래요 진짜 답답해요 수술한 어머니 보다 친척언니들이 오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일까요?

수술 직후도 금전 문제 말고는 신경쓰는게 없는 듯해서 짜증이 납니다.

이제 항암 들어가면 식단이며 간병이며 단단히 준비해야 할텐데 그냥 사서하면 되지 뭐 이런 식이에요

사더라도 어디서 구매할지 배달을 할지 이런거 알아보지도 않고 말만해요

요양병원은 또 싫다고 하네요...넋두리가 길었습니다.

요새 한숨만 나옵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13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