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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5/29일 저희 어머니께서 복막암 수술을 받으신 후 오늘 퇴원예정입니다.
병원에 검사 및 수술까지 약 2주간 입원 했었네요
집에 침대가 없어서 병원침대 대여까지 하고 집안 청소도 하고, 앞으로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은데
이 와중에 이번 주 일요일에 엄마 얼굴 보겠다고 친척언니들에 집으로 오겠다는 거에요
병원에 있을때 얼굴 보고 가면 되는데 또 아버지가 병원으로 오지 말고 집으로 오라고 했다네요
정말 안그래도 머리 아픈데 언니들 오면 그냥 얼굴만 보고 가겠냐고요...무엇보다 어머니는 집에 손님오는 거 안좋아하는데, 복수도 안빠져서 피주머니 차고 퇴원할텐데, 푹 쉬게 하지 못할 망정 집으로 오라니요...!!
그래서 어머니가 불편해한다, 전화해서 오지말라고 해라, 했더니 어떻게 그러네요 얼굴만 보고가면되지 그러는게 아니래요 진짜 답답해요 수술한 어머니 보다 친척언니들이 오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일까요?
수술 직후도 금전 문제 말고는 신경쓰는게 없는 듯해서 짜증이 납니다.
이제 항암 들어가면 식단이며 간병이며 단단히 준비해야 할텐데 그냥 사서하면 되지 뭐 이런 식이에요
사더라도 어디서 구매할지 배달을 할지 이런거 알아보지도 않고 말만해요
요양병원은 또 싫다고 하네요...넋두리가 길었습니다.
요새 한숨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