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머니가 복막암을 난소암으로 알고 계시는데 다른 암이라고 말해야 할까요?

힘내자l복막보
2024.06.04 10:36 | 조회 2.1k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고 고민되서 글을 올립니다.

제 어머니가 5월29일 경에 복막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전부터 계속 배가 부르고 콕콕쑤신다 하셨는데 내과에서 염증약 먹으면 괜찮다고 하셔서 넘어갔습니다.

4월말 경에 또 왼쪽 배쪽이 쑤신다고 하셔서 산부인과에 초음파를 받았는데 혹이 보인다고 성빈센트에서 ct를 받는게 좋다고 하셔서 5월7일에 받고 5/10일에 mri까지 받아 5/22일에 결과 나온 뒤 바로 입원하여 검사 진행을 했습니다.

피검사에서 정상수치보다 3000배이상 수치가 나와 암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고, pet ct 결과 난소암이라고 진단 받았습니다.

그것도 초기는 아니고 다른 장기에도 전이 가능성이 있어서 추가 검사도 하였습니다.

수술 전에 간에도 암인 것 같다며 간도 같이 수술하기로 했는데 수술 당일에 간에는 복수때문에 그림자가 져서 잘못보인거라 하셨습니다.

수술 결과 난소암이 아니라 복막암, 그것도 3기이상 이라고 하시던군요....난소 나팔관 자궁까지 다 들어냈습니다...

림프선에 암이 붙여있는데 너무 딱딱해서 수술로 제거 불가 였고 항암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합병증도 없고 암도 최대한 제거 하고 항암만 잘 받으면 괜찮다고 하셨는데,

제 어머니는 본인이 난소암인 줄 아셔요....빨리 항암해야 한다고 개복이 아니라 복강경 수술로 했는데, 개복 수술이 아니고 간암이 아니였다고 안심하시고 계시고 수술로 암을 전부 제거한줄 아십니다.

난소암이 아니라 복막암이라고 림프선에 전부 제거를 못했다고 말씀드려야 할까요?

이제 곧 항암인데 이 사실을 아시고 너무 실망하시고 기운이 없으실까봐 걱정됩니다.

항암은 본인의지가 강해야 하는데 낙담하셔서 치료효과가 더 떨어지면 어쩌지, 너무 고민 됩니다.

다른 가족들은 난소암과 복막암 치료가 비슷하니 굳이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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