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숲속에서 치병하고 있어요. 너무 좋네요.

산동이l원불본l골백본
2024.06.03 15:32 | 조회 1.5k

집 주변에 생태숲이 있어요.

숲 속에서 음악들으면서 하늘을 보고 있으니

내가 환자임을 잊게 되네요.

원발불명전이암 진단받고 항암8차, 방사선 30회 했는데 드라마틱한 결과는 아니지만.. 복부에 있던 암이 조금 줄었어요. 암수치가 높은데 안커진 것만으로도 어디냐며 감사하고 있어요.

다음주부터 키트루다를 시작하는데 잘 맞기를 바라고 있어요. 원발불명이라 임상도 없고 쓸수있는 항암제도 제한적이지만, 걱정하지 않고 오늘에 충실하게 살려합니다. 이런 소소한 일상이 계속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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