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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힘든 싸움을 다 싸우고, 하늘나라에 간지 18일 되었습니다.
첫 2주는 온 가족들이 다 저를위해 떠나지 않고 함께해서 견디었습니다.
어제 남편 항암 뒷바라지로 머리손질을 오랫동안 못했다가 오랫만에 머리하러 갔더니
조용한 음악들이.... 엄청 남편을 생각 하게 하더라고요....
오늘 아침부터 계속 눈물이 납니다.
출근은 했지만 정신을 차릴 수 없어 글을 남겨 봅니다.
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나의 슬픔을 표현하기 힘든것이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
걱정할까봐, 그간 남편 간호하는 제 모습에 친정엄마 가족모두 노심초사였으니....
시댁은... 멀리 있기도 하고, 정서적인 공감대 형성이 어려운것 같아요.
시간이 약이겠죠?
극복하신 분들의 조언 부탁 드려요
(참고로.. 저는 아이가 없어요. 엄마가 집에 함께와 계시고, 남편이 엄청 착해서 항암 하면서 짜증 한번 낸적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