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하는 루틴이 하나 있습니다.
작년초부터 옆집하고 집에서 한 20분 걸리는 주말농장에 밭 하나 분양받아 채소를 심고 따먹고 있습니다.
10년 전 쯤 “우리 한 번 유기농 채소 먹어볼까?”
라는 생각에 집에서 한 25분 걸리는 주말농장을
밭하나 분양받았고, 게으름에 두어번 갔다 채소는 거의 안자라고 ㅠㅠ
그냥 저희 밭 옆에서 하시는 분에게
“저의 밭도 사용하세요” 라고 하고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주말농장은
마눌이 제 건강 생각해서(좋은 공기+운동)
공기 좋은 청계산 쪽으로 밭을 하나 분양 받았습니다.
(우리 집은 서울 한복판 안쪽이라 공기 안좋음)
마트(양재 하나로/코스트코)도 가고
(하나로마트는 동네보다 좋은 과일을 살수 있고,
코스트코는 치즈등을 싸게 ㅎㅎ)
이래저래 이유가 있는 농사일 시작이었습니다.
한 1년 2개월 정도 주말농장 하면서
2주에 한 번 정도는 갔었는데
채소가 어떻게 자라는지 많은 걸 알게되어 좋았고
(예로 깻잎은 거의 황소개구리 번식 수준입니다.
좀 만 관리 안하면 밭이 거의 깻잎밭으로…ㅋ)
좋은 공기 마시고,
슈류탄 달고도 의무감에 가게되어
몸을 좀 더 건강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생각.
오늘 2주만에 간 주말농장은
심은 채소와 잡초가 뒤섞여 황당했습니다.
우리몸이 관리 안하면 암이 생기듯
여기 밭도 잡초가 채소를 삼킬 기세…
저는 밭과 밭 사이 길에 자란 잡초 제거를…
아무것도 안 심은 맨땅에도 잡초가 무성합니다.
상추도 배추만함니다. ㅋ
왼쪽은 우리 밭(이발한듯 깔끔해진 ㅎㅎ)
오른쪽은 분양받으신 젊은 가족이 1달만에 왔다고 하는데
젊으신 남자분이 잡초를 뽑다보니 거의 허허벌판 느낌 ㅋ
가방을 보니 대파는 좀 건진듯 ㅎㅎ
밭은 깔끔하게 이발시킨후
덥고 배도 고프고
주말농장 직영 식당?에서 식사를 맛나게…
일을 하고 난 후 보람찬 식사는 당연 맛나죠 ㅎㅎ
잘 관리된 건강해 보이는 밭의 모습입니다.
우리몸도 잘 관리하면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되리라 생각.
오늘 하늘도 너무 이쁘네요
주말농장 하면서 상추류 채소는 정말 많이 먹습니다.
오늘 저녁도
또띠아에 토마토와 불고기 넣고 상추 5장 넣은…
정말 건강한 맛입니다.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환우님들은
주말농장 한 번 시도 해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