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에서 간전이..그리고 8년간의 암과의싸움..
2주전 담당교수님의 남은생 3개월 통보..
통보받은지 일주일만에 너무 갑작스럽게,
모든게 전부 너무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아빠를떠나보낸지 벌써 8일이라는 시간이흘럿네요..아직도 믿기지않고 아빠의 목소리도 아직 선명히기억나고
아빠가 매일 보고싶어 눈물이 서슴없이나오네요..아빠가 돌아가시기 하루전날 아빠집가서 할머니생신 그리고 저희딸 100일파티를 했어요..아빠가 다음날 갑작스레 가실거라곤 상상도 못했죠..동생이 퇴근하고 집을가보니 피토를 엄청해놓으셨고 숨을 안쉬고 계시더래요..연락받고 펑펑 울었습니다..
저희 아빠는 홀로 저랑동생을 키우셨고 자식들에게 너무 최선을 다하신 존경하는 아빠예요 자식을 위해서 무엇이든 다해주셨죠
전 2년전 결혼을하고 애기도 벌써 연년생으로 둘입니다..애들때문에 몸이 지쳐 아빠한테
신경못써준게 너무 한이되고 아빠한테 미안한마음으로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미어지네요. .
결혼전까지만 해도 매일 회사퇴근후 집가서 아빠케어하고 저녁 12시에 집에 도착하고 출근-퇴근-아빠케어를 무한반복했습니다. (저는 아침이 힘들어 회사랑 조금이나마 가까운곳에 세를얻어 왕복했어요)
결혼을 조금더 늦췃다면 저희아빠 조금더 사실수있었을까요..
그런데 아빠가 안좋은걸 알고있기에 아빠있을때 아빠랑 손잡고 입장하고싶어서 엄청 서둘렀어요..
손주도 보여드리고싶었고요 제 욕심이었나봅니다..
지금 저희아빠 뭐하고계실까요..
보고싶어하던 할아버지, 증조할머니 그리고 돌아가신친척분들 만나서
수다떨고계시겠죠? 아빠 혼자 지금까지 많이 외롭고 쓸쓸하셨을건데 이제는 외롭지않고 정말 행복하고 편안히계시길 매일 기도합니다..너무 보고싶어 미치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힘든상황에 정말 힘든일이 또 생겨버리네요
작은아빠가 술드시고 집에 폰을두고갔는데 핸드폰에 톡이 너무울리길래 알람을끄려고 톡방에 들어갔는데
우연히 "처갓집모임방"이 개설되었고 그 개설된방에서 재산얘기를 하더라고요 마치 기다렸다듯이..고모부라는사람이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할머니에게 재산상속을 일부했습니다.
아빠가 살아생전 할머니명의로 된것에대해 고모대신 고모부하고 구두로 약속한게 있었는데
그약속어기고 아빠동생들한테
저랑 동생에게 비밀로하고 아빠제외 나머지 남매들끼리만 엔빵하자하고 절대 새어나가면안된다 비밀로해야한다 이걸 들키게되면 저희남매와 나눠야한다라는 내용을 봐버렸습니다..
모든 재산 등등 고모부를믿고 맡겼는데
고양이한테 생선맡긴거나 다름없더라고요..
정말 화가많이 나고 눈물이 너무 나고 분하고 아빠한테 미안해서 또 한없이 눈물이 낫어요
할아버지가 5년전에 돌아가셨는데
할아버지는 모든 재산을 제 동생에게 전부준다고 늘 동생태어나는순간부터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구두로 얘기하셨어요
할아버지랑 같이살았고 장손이고 대대로 내려오는 땅이라서요
할아버지 돌아가신후 고모부가 세금이 많이나와서 안된다했고 동생명의로 된건하나도없었고 아빠한테 좀더생겼네요
그런데 좀 더 생겼다고 할수없는게 하나의 땅은 조상님들 모시는 땅이기에 절대 팔일도 없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왜 고모부가 나서서 저렇게 대장역할을했는지
무슨 꿍꿍이가 있었는지 이제서야 아빠가 믿지말라했던 이유가있었네요)
저희집에서는 고모부가 모든 알아서 척척 다 했고 법으로도 잘 알고있는거같아 경계와 의심한번없이 전적으로 믿고 맡겼어요..아빠 빼고 모든 식구 친척 전부요
(고모부는 할아버지 생전 처갓집방문 일절없었습니다. 명절 생신외에는 온적 한번도 없어요.. 할아버지돌아가신후 재산에 눈이멀어 처갓집에 서류띄러 자주오고 관심보이기 시작한 나쁜사람이고 이제는 할머니 생신때도 안옵니다)
이러니 아빠는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제가 당시 너무어리고 직장다니며 아빠케어에 힘이들어 조금의 의심도 하지않고 고모부한테 맡긴 제가 원망스럽네요
당시는 고모부한테 맡길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아빠도 건강이안좋아 힘이없고 아팟기에 뭘할수도 나설수도없었죠..
결국 할아버지 상속은 아빠한테 조금더 가고
나머지를 고모랑 작은아빠가 하나씩 가져갔어요.그래야 세금을 적게낸다고..
나머지 2명의 고모는 다른게 팔리면 그때 주기로했는데 당시 나머지 2명의 고모한테도 절대 본인들이 땅받은걸 알리면 안된다 하더라고요
근데 알아보니 속임수였더라구요
그리고 톡방내용중 하나가 처제들이랑 처남 더 챙겨주려고 한다 라고 말하는데
그사람이 뭔데 남의집껄 더 주고 말고 한다는건지 또한번 화낫구요..
고모들이나 작은아빠나 거기에 바보같이 휩쓸려간것도 화가나고 너무 양심들이 없어서 화가납니다..
아, 고모부의 고모는 초대안되었어요 이유는 "언니는 조카들밖에몰라 여기초대안함 ㅎ"
이렇게 보냇더라고요 본인와이프도 허락하지않은일에 혼자 저렇게 나서서 휘젓네요 이제는 믿을사람이 첫째고모뿐인데.. 첫째고모가 계속 저희편이 되어줄지 걱정이네요
아빠가 고모부 믿지말라했을때 아빠가 왜그러지 하면서 신경안썻어요 경계라도 해야했는데 아빠말을 안들어준게 너무
속상해 미치겠네요..
저 고모부라는사람은 제가 아직 알고있다는거 몰라요 어떻게 해줘야할지 너무 화가 치미네요
엊그제 저녁에 꿈속에서 장례식장이 배경이었고 엄청큰뱀이 나타낫는데 누구인지 그 뱀을 한손으로
목을잡앗어요..그뱀이 고모부가 아닐지싶네요 얼굴은 못봣지만 뱀목을 잡은사람은 느낌이 아빠느낌이었구요..
모든게 잘 해결됫음 좋겠네요... 아빠를 위해서라도 정신똑바로 차리려구요
작은아빠가 폰 두고간것도 아빠가 도와준거 같네요..
아빠 정신똑바로 차리고 바르고 열심히 멋있게 누구든 아빠이름부르며 자식 잘키웠다 라는 소리 늘 듣게
해줄게 아빠 그동안 너무 고맙고 다음생에도 우리아빠로 태어나줘 아빠 다시한번 고맙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