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신장요관전절제 D+2

멍엄니l요본
2024.05.29 20:06 | 조회 584

신장요관전체 방광일부 절제하고 이틀차예요

월요일 수술후 하룻밤은 회복실에 있다가 화요일 일반병실로 옮겼고

식사도,일어나 걷는 것도 크게 힘들지않았고 대변도 매일 1번씩 봐서 견딜만하다 싶었는데 수요일 아침에 일어나 옆지기랑 통화하고 복도 좀걷는데 속이 울렁거리고 식은땀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의사회진때 속울렁거림이 있다라고 했는데 대수롭지 않은듯 수술자리만보고 괜찮다고하더군요. 잠시후 간호사가 혈압이랑 체온잰다고 침대에 앉아서 간호사에게 좀 안좋은것같다 속이 울렁거리고 식은땀난다라고했는데 의사가 저를 보르며 저더러 여기 어디인지 알겠냐고 묻더라구요. 저는 병실 바닥에 눕혀져있고 남자간호사는 제 다리를 붇잡아 높이 들고있고 여자 간호사는 혈압재고 의사는 제 손목에 주사놓고있고 난리북새통이었어요.

기절했었던거죠.

의사도 간호사도 오늘은 일어나 걸어다니말고 침대에 곱게 누워 있으라하네요.

정신적 육체적 극심한 스트레스가 있을때 건강한 사람에게도 온다는 미주신경성 실신이랍니다.

제가 통증도 잘 견디고 아프면 무조건 잘먹고 잘자고 잘 쉬어야한다는 주의라 수술에 크게 스트레스 안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허약한 제 몸뚱이는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나봐요.

왼쪽에 테이프 붙여놓은자리는 PCN했던자리고 위에서 아래로 나란히 4개는 로봇 팔이 들어갔던 자리 비키니 라인에 절개상처는 7cm 정도 되는듯한데 제 잘라낸 신장을 꺼낸자리래요.

상처가 좀 덜보이도록 비키니 라인쪽에 절개를 한거라네요. 구멍 뚫은 자리는 안아픈데 절개한곳은 많이 아파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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