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무섭네요... 이상하고.. 환자로는
태어나서 첨으로 응급실에 왔습니다.
어제 외래마치고 집에들어가 쉬다가 수업을 갔는데 마무리할때쯤? 가슴에 심한통증이 오더라구요..
병원을가야하나.. 운전은 할 수 있을까.. 숨쉴때마다 아프고 힘들었지만 간신히 집으로 들어와 좀 누워있으니 괜찮아 지더라구요. 밥먹고.. 한 12시간 자고. 아침이 되니 또 통증이...
또 밥먹고 아픔을 참고 오늘은 걸어서 연습실로 나왔습니다.
가슴에 통증은 있지만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참고있다가... 아프면 오라는 교수님 말씀에 가슴에 통증이 있다고 전화를 하니 응급실로 빨리 오라고 합니다. 우선 오긴 했는데 살짝 겁은 나네요.
긴장해서 그런지 누워서 있어보니 아픔도 안느껴지고.. 꽤병은 아닌데.. 숨쉬기 힘들만큼 가슴이 막조여오고 아팠는데.. 병원에 오니 좀 나아지는게 참.. 병원오면 아픈것도 사라지나...
두시간정도.. 열이좀있다고 링겔에 심전도 뭐달고 엑스레이 찍고.. . 교수님 오시더니.. 다행이 심장쪽은 아니고 페에 염증이 좀 있으신것 같다며 호홉기내과 외래를 잡아주시네요..
혹시나도 아플거를 대비하여.. 삼일치 약 주시구요.
아 또 한가지 저 응급실 귤이 다쳤을때 그냥가면 삼십 사십 만원씩 냈었는데...
솔직히 의료비 좀 나올까바 걱정했는데...
원무과에선 중증의료 그걸루 바꿔준다고 잠시만 기다리라 하더니 삼만이천원 뿐 안내더라구요.ㅎ
언제든 아프면.. 응급실로 오라고...
아프면 안되지만.... 그냥 아픈게 좀 서러워도. ㅎ
말 한마디가 참 고맙네요.
병원을 나오는데 호홉도 한결 좋아지고 햇살도 참 좋네요.
왠지 든든합니다. 전화한통화에 빨리 응급실로 빨리 오라는 의료진이나... 하나 하나 조심스럽게 물어봐주고 신경써주는 간호사들 교수님들...
우리 아프지 맙시다. 허나 혹시나 아프면 꼭 빠르게 병원가서 나읍시다욧 읏짜!!!
아프니깐 얼굴색이 아주 ㅎㅎ 그래도 점점 좋아져서 꼭 멋지고 당당하고 건강했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야 말꺼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