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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판정은 받지 않았는데요
이제 완전히 제가 누군지 대답못하시고 시선처리도 불가하고 말조차 제대로 못하고 몸하나 가누기 힘들어하십니다.
다행인지 어떤건지, 그럼에도 암성통증은 없는것 같아요. 있었다가 없어진게 아니라,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가끔씩 복통만 있고 음식이나 물도 아무것도 못먹고 토만 합니다.
병원에 가서 도저히 진단을 받을 수 없는 상황까지가서 호스피스를 계속 고민하고 있는데 보통의 말기암 환자들이 호소하는 통증은 전혀 없는 거 같아서 한편으로 안심이 되면서도, 포기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붙잡아야하는지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