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님들 잘들 지내셨는지요.
저는 오늘 항암4차와 유전자검사 ct결과 들으러 올라가는 길입니다.
항암하기 좋은 날씨네요. 비올땐 마음도 우울ㅠ
항암때 늘 저를 괴롭히던 두피염은
볼빅샴푸를 (비싸서) 샘플로 써보고
aha bha 성분이 들어간 폼클랜징으로 샴푸와 샤워를 하니 좀 호전됐어요. 빡빡이가 되니 세수와 샴푸를 함께해 시간이 절약되는 장점도 있더라구요ㅎㅎ 😑
3차 3주차 식단은
우리집 쉐프인 남편이 새로운 메뉴도 개발해보고
주변의 도움도 받았습니다.
아침은 늘 먹는 샐러드와 낫또, 착즙
착즙은 그때그때 달라지는데 당근 케일 샐러리 양배추 오이 등등. 샐러린 맛이 묘한데, 의외로 오이와 어울린다는 거 알았어요.
아직 며느리가 암걸린줄 모르시는 시어머니께서
저 먹으라고 보내주신 꽃게찜, 갈치,
회사동료가 보내준 황태곰탕으로도 푸짐히 먹었습니다.
이번주 처음 먹어본 황제버섯.
코스트코에서 5개 8천원 하는걸, 5천원대에 팔더라고요.
블로그에 식감이 고기못지 않다고 하여 구입했는데
그냥 맛있는 버섯이었어요ㅋㅋㅋ
(버섯이 진짜 커서 두사람이 두끼 먹습니다)
칼집내고 홍고추 저며서 구워먹으니 나름 스테이크 느낌이 있어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곁들인 목이버섯 초무침도 맛있었오용.
(글을 쓰다 등록이 되어 수정하면서 올립니다. >.<)
두부로 고기안들어간 동그랑땡도 만들고
오이소박이도 만들어먹었네요
걷기하러 다니는 수목원은
이번주도 꽃의 향연입니다.
울타리 철창밖으로 꽃을 피운 장미.
어려움이 있어도 생명은 자신의 힘을 다해 살아가네요.
오늘 글을 쓰다가 등록되는 바람에 수정하고 난리입니다.
옆에서 운전하는 남편님 길 찾이줘야하고
네비가 울리고 정신이 없어서ㅋㅋ
동행님들 나날이 건강 회복하시길 늘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그럼 저는 오늘 항암 열심히 받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