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직장암 1기로 절제 수술을 작년 11월에 했어요. 수술 한지도 6개월이 흘렸네요
항암은 안하시고
다행히 절계수술(복강경) 로도 가능하기로 했어요.
연세는 수술당시 79세(1945년생) . 로 나이가 좀 있어서 걱정이 되었네요.
암이 항문쪽에 가까워 걱정했지만. 다행이 항문은 살렸어요.
처음 수술후 일주일쯔음 퇴원을 하셨어요.
병원에서는 컨디션도 괜찮았는데..
아~~~~ 가족 모두가 너무 무지 했어요..
회복기는 퇴원후부터가 시작이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한달은 정말 가족 모두 힘들었어요.
속이 안받아서 식사를 못하세요.
미음만으로 며칠.. 마냥 누워만계시고.
진통제를 계속 달고 . 또한 음식 냄새가 역해서 집에서 음식도 못했어요.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가면서 계속되고..
낮에는 그냥 주무시는데. 밤만 되면 화장실에서 살아요.. 기저귀도 차고있고...
특히나 겨울철이라 추워서 에로사항이 더 있었네요..
항문 가까이라 아파서 앉지도 못하고 누워만 계셨어요. 그러니
변비가 심해서 응급실도 몇번갔어요...
근데. 왠만하면 응급실은 안가는게.. 기다림이 넘 힘들더라구요. 특별히 해주는것도 없고..
남들은 2달 넘으면 괜찮다는데.
저희 엄마는 3개월 넘어서도 회복이 안되고 오래걸렸어요. 3개월차 병원갔는데. 다른분들보다 회복이 오래 걸린다고 교수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살도 많이 빠지셨어요..
3개월 내에는 기존에 62키로였는데 49키로까지 빠지고..
현재는 식사도 하고 해서 55까지는 회복됐네요.
하나 괜찮음. 다른곳이 아프고...
언제쯤 괜찮나 했는데..
6개월 지난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시간이 약인것도 있네요..
화장실때문에 외출은 잘 못하는데.
이것또한 차차 나아지겠죠.
하루하루 지나면 조금씩 나아지네요..
모든 환우분들과 가족분들도 힘내세요..
좋은날 올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