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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 30분 수술 예정이라고 6시간전부터 금식 2시간전부터 물도 못마시게하더니 12시 가까운 이 시간까지 아직 병실에서 대기중이예요.
배가 고파요.
수술하고나서 수술자리 아프면 뭐 먹는것도 귀찮을듯한데 허기져서 회복이 늦어지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되네요.
심심하고 지루해서 별별생각을 다하게 됩니다.
수술이 늦어지면 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지 말이라도 해줘야할거 아니겠습니까??
병원에 오게되면 환자는 철저하게 을이 될수 밖에 없다는걸 확실하게 실감합니다.
제 절친이 말하기를 의사라는 직업은 경제적 부를 축적할 수 있어서라기 보다 절대권력을 휘두를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거라서 사람들이 더 선호 하는걸지도 모르겠다했는데 지금 병실에 앉아서 격하게 공감하고 있는 중입니다.
배가 고파지니 모든게 신경에 거슬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