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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쓰는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조차 부담스러운 곳이네요
드디어 최소 방문 횟수를 채워 질문을 드릴수 있게 되었네요
글쓰기 전에 빠르게 벼락치기 눈팅중입니다
아버지가 며칠전 췌장암 4기 최종판정을 받으시고 항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고민끝에 항암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교수님이 먼저 항암을 강력히 말씀하셔서 믿고 따라가보려 하는게 크지요
근데 문제는 벌써 아버지 식사량이 줄어들고 벌써부터 힘겨워 하시는거 같아 고민입니다
지금이라도 항암을 포기해야 할지... 최소한의 시도는 해봐야 한다고 굳게 다짐하고 있었는데
하루하루 매시간 힘이 빠지시는 모습에 저도 힘이 빠지네요
워낙 항암 후기가 잔혹하지만, 반면 혹시라도 항암이 드라마틱하게 맞아 호전되시진 않을까 희망회로가 돌아가네요
이런 선택지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요? 최선 차선 모두 다 막막한 진퇴양난입니다...
아직도 아버지가 왜 병원에 저리 누워 계셔야 하는지 답답하고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지금 그럴 시간이 없고 냉혹해져야 한다는 사실에 냉정하게 아버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잡아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