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테드형의 36~39번째 항암스토리

테드형 l 위본대본
2024.05.23 11:08 | 조회 1k

안녕하세요~~~~~~!!!

두어달만에 글쓰는 것같은데 아주 오래된 기분입니다.

계절은 봄꽃을 떨어트리고 초록의 싱그러움이 풍성한 여름이네요.

지난 35차 때 이후로 달라진 사항들이 단 1도 없어서 눈팅만

하던 중이었습니다. 중간에 ct 촬영이 있긴했지만 간은 여전히 잘 유지되는 중이고 수술일정은 여전히 기다리기만 하는 상황이라 언제 잡힐지 감도 안오네요.

이틀 전인가? 오랜만에 허브스카이님의 글을 보고 많이 반가웠었습니다. 바뀐약으로 사이즈가 줄고 있다니 그 또한 기쁜소식이 아닐 수 없지요. 멋진 글 솜씨에 아름다운 풍경사진으로 미루어 잘계시는구나 생각합니다.

기다림이 길어지니 긴장감도 많이 떨어지고 나태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해서 이 글을 통해 작년 이맘 때의 나를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바닷가는 여전히 잘 걸어다니고 있구요. 먹는데 큰 불편함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5월도 이제 다지나가고 곧 6월이 다가오겠지요? 40차를 맞이하게 될거고...그 땐 새로운 소식을 들고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바닷가에 있다보니 반짝반짝 잔잔한 바다도 거칠고 사나운 바다도 모두 나름의 멋이 있음을 느끼게 되더군요.

오늘은 마지막에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에 있는 대원이 힘내라고 보내준 오로라 영상을 올려드릴게요.

지금 힘든 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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