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사망신고 해야하는데 남편에게 폭발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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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딘2 l 췌간보
2024.05.20 16:04 | 조회 4.3k

이제 한달이 다 되어가기 때문에 엄마

사망신고를 해야해요..

서류상 정리일뿐인데도 제가 너무 맘이 안좋아서

못하고선...남편한테 카톡으로 하소연햇어요.

못하러 가겟다고....

그랫더니 장모님 편히 보내드려야지..뭐 이런류에

위로의 말을 햇는데 제가 그말에 완전 화냇어여.

호스피스에서도...장래식장에서도..기타 등등

제가 마니 울고 그러면

제가 그러면 엄마가 편히 못간다고..계속 그런류에 말을 들엇는데....호스피스에선 이해햇어요

다른 환자들이 제가 오열하는 소리에 충격받으면

안되니까요. 입관식등등..진행할때 마다 주변사람들이

그런말을 하니까 진짜 너무 힘들엇는데

남편이 오늘 또 그얘길 하니까

너무 화가 나는거예요.

울 엄마가 내가 당신때문에 힘들어 하고

슬퍼하는걸 원하지 않겟지만...

제가 너무 슬프고 맘아픈걸 어떻해요...

이건 제가 어떻게 할수 잇는 마음이 아닌데...

제가 슬퍼해서 울 엄마 편히 못쉰다 생각하면

또다른 죄책감이 생겨요...

제가 예민하게 그러는걸수도 잇지만

암튼 ㅠㅠ 남편에게 폭발해서 막뭐라 햇어요.

울 남편 장모님께 진짜 잘하고 착한 사위엿는데

제가 이성을 잃엇네요. ㅠㅠ

원래도 우울증이 잇엇는데

엄마가 이리되고나니 더 깊숙히 슬픔에 빠지는것 같아요....

엄마가 원하는데로 건강히 행복히 살아야지 하는데

지금 당장은... 잘안되네요...

당신이 암이 걸렷을때부터

자식들 걱정을 더 많이 하셧어요.

가족력때문에 자식들도 암에 걸릴까봐..

그러니까 더욱더 몸도 마음도 건강히 살아야하는데.

지금은 잘안되요... ㅠㅠ

추가덧글!!!

제요지는 과정과정 마다

사람들이 제게 엄마가 편히 못가니 울지말어라..

이런얘기에 대한 힘듬이엇어요.

제가 마니 울어서 엄마가 편히 못간다는말이 힘들엇다는게 제 요지입니다.

그얘기때문에 힘들다고 남편에게 말한적도 잇고요

그래서 화냇던건데 제 예민함때문인지 저도 인지

하고 잇기에 남편에게 사과 햇어요

글 썻던거 지우려다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잇엇기에 추가 덧들을 남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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