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방금 수면제 먹었는데 잠들기 전까지 글좀 적어야 될거 같습니다. 동행안에 천사들이 득실득실 합니다. 신고 들어갑니다.

구리 연우아빠l직본
2024.05.16 06:22 | 조회 2k

약 새벽2시경

힘든 모든상황을 견디게 해주는 사랑하는 연우의생일 소식을 전하려 글을 올렸었는데...

https://cafe.naver.com/livehope/610099?tc=shared_link

축하 메세지의 댓글에 너무나도 좋은 에너지를 얻어서 기분좋게 자려고 마음 먹었건만

출출한 새벽 야식이 도착하듯 폰이 띵동띵동 하는겁니다.

뭐지? 봤더니 영문도 모를 채팅들이 들어옵니다.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봐 간략 소개부터.

(첫번째)

똥빵님

이분은 의류 사업하시는 분으로 평소 네잎크로버를 잘 발견 하시는듯 보이는 많은 글들을 남기신분으로 소녀감성 있으시구나 느꼈습니다.

(두번째)

열혈생활인님

이분은 일상과 병원생활을 유쾌 상쾌 통쾌한 입담으로 잘 풀어주시어 카페의 많은분들이 글을보며 즐거워하시는 것을 목격하였고 팬층이 두터우며 호피무늬를 좋아해 생활화 하시는 분입니다.

위의 두분은 솔직히 직접 만나뵌적도 없고 카페에서 스치듯 겹치듯 하시는 분들이지만 저에게 잠도 못잘 만큼의 행복을 주신 천사분들 입니다.

이곳 카페에는 본인 또는 보호자로 가입을 하셨고

특히 본인은 암이라는 싸가지없는 녀석들과 싸워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기에 옆도 바라보지 않고 무조건 앞만 바라보며 나 자신만을 생각해야하는 이기적성향이 되야하는 필연적 사명감을 갖고 생활에 임해야 되지만 위의 두분은 주변까지 살피시는 여유로움과 베푸심에 놀랬습니다.

동행을 접하게 되면서 먼 친인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옛말. 다 경험에서 나온 옛분들의 말씀이 옳았네요.

젖살 한번도 빠져본적 없는 우리통통이ㅎㅎ

똥빵님, 열혈생활님은 남에게 베풀어 주신만큼의 ×100배로 모든일이 해맑은 연우의 웃음처럼 잘 풀리시길 기원합니다.

이 두분을 오늘의 천사로 신고합니다.

연우는 똥빵이모, 호피이모 감사해요~ 사랑해요~ 이렇게 말할겁니다ㅎㅎ.

뜬눈에 행복하지만 수면제 먹은관계로 짧고깊게 취침모드 하겠습니다.

이글을 끝까지 읽어 주신 모든분들 오늘하루 행복을 누리세요.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거랍니다.

근데 저는 이순간이 행복해서 웃습니다.ㅎㅎ

아름다운 동행에 들어와 아름다운 선행을 배우고 조금씩 성숙 해지는 제모습이 대견스럽네요 ㅋㅋ

이만 줄일게요. 비몽사몽이라 헛소리 나올거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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