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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 자궁경부암 2기로 항암 방사선 모두 마치고
담당교수님께서 깨끗하네요! 퇴원합시다! 축하합니다!
하시고 퇴원 후 재발없이 지내신지 6년이 넘었네요
그런데 이제는 70세인 아빠가 대장암이래요
그것도 장에 내시경 카메라도 안들어갈 정도로
막히기 직전이라 당장 수술해야 한대요
내시경으로 촬영된 영상 봤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봐도 장이 모나미볼펜 하나
들어갈까 말까할 정도의 여유뿐이더라구요
조직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에 나오는데
의사쌤이 조직검사 결과 볼거 없이 암이래요
병원도 대학병원이면 맘이라도 조금 편할텐데
검사받은 구병원에서 수술하신답니다..
진짜 고집이 너무...
구병원에서는 아빠의 장이 막히기 직전이다
막혀서 터지기전에 빨리 수술해야 한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월요일(오늘) 오후에 결과듣고 바로 입원하고
수술에 필요한 검사 마저 하고 수요일에 수술하자
라고 말씀하신 상태이고
아빠도 그렇게 하겟다 하신 상태예요
지금 이상황에서는 그냥 구병원에서 수술받는게
최선일까요?
아니면 얼마나 기다릴지 모르는 대학병원에
예약을 하고 기다려야 할까요?
대학병원에 예약을 하면 그때까지 아빠의 장이
버텨는 줄까요?
너무 막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