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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한 대장과 간에 재발이나 전이가 없고,
폐에 남아있는 두 개의 결절, 전이된 암은 안정적임.
대장 간 동시 수술과 간 냉동 시술 후 삼개월,
폴피리 얼비툭스 항암을 네 번 더 한 후,
지지난 주에 확인한 씨티 결과입니다.
재발이나 전이가 없어서 다행(통과인가요^^?)이지만,
이전 씨티들에선 분명 사라졌다던 폐 결절이 남아있다?
작년 7차 항암 이후 없던 폐 결절이 남아있다니…
다소 이해하지 못할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이또한 바로 납득해버립니다.
있는 것을 없다고 착각하기는 쉬워도,
없는 것을 있다고 안할 리는 없으니,
결국 저의 폐 결절들은 아직 있는 거겠죠!
진료 시 이런 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솔직히 대장과 간 수술 전엔 폐는 중요하지도 않았다죠!
폐 결절이 없어진 것도 있는지, 없어졌다 있는 건지…
지금은 새로 생겼다고 해버리면 골치만 아파요.
교수님은 이런 사항에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당연히 알고 있겠지만 이심전심 중요하진 않을 겁니다!)
씨티를 보며 고민된다고 하시더니 항암을 쉬자고 합니다.
항암을 쉬기로 하고 진료실을 나오니,
그제서야 피검사 CEA결과가 나왔습니다.
수술 직후 0.98이었는데 3.2로 올랐네요.
어차피 쉬기로 한 것! 의미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개월 정도 항암을 쉬고 있습니다.
쉬면서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들도 먹고 있어요.
왜 쉬는지 아니깡~ 현재에 만족하면서😎.
#완치는 없는가 #막항도 없느냐 #이개월 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