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4기 뼈(척추, 갈비뼈, 꼬리뼈) 및 뇌 전이
뇌는 감마나이프 수술받음
요추4번 전이암이 신경눌러 통증 상당했고, 방사선 5회 치료 후 통증은 잡힌 상태이며
키트루다+카보+탁셀 조합으로 3차 항암위해 입원했습니다.
다리 뒷부분 땡김증상, 고관절과 허리 통증, 다리 힘풀림 등이 현재 드러난 문제고요. (워커 지탱해서 다리 질질 끌면서 걷는 정도. 화장실은 혼자 갔고. 30분 정도 앉아있는건 버틸만했어요) 요추 부위 암이 급격히 커지거나 악화되었는지 알아보려 MRI 촬영했는데, 두 달 전 사진과 비교했을 때 많이 안 좋아졌다네요. 뼈에 압박골절 있고, 무너진 뼈마디가 뒤로 밀려나 척수를 누르고 있다 합니다
다리 힘풀림, 종아리나 허벅지 뒷부분에 날카로운 통증 및 당김현상.. 모두 설명이 되는 ㅠㅠ
신경외과 쌤 왈,
이미 신경은 눌렸고, 그냥 두면 뼈는 더 무너지고 신경손상으로 하반신 마비나 배변장애 올 수 있다. 뒤로 밀려난 뼈를 제거하고 신경압박을 줄이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 / 아니면 / 그 뼈마디의 암을 아예 긁어내는 적극적이고 큰 수술. 이 선택은 추가 검사로 의료진이 결정하겠지만.. 수술할지말지 자체 결정은 환자가 하는거다.. 라고 하시네요.
몸 어디든 마찬가지겠지만
척수가 지나는 허리를 건드리는 수술이라는 점
항암이 한두달 뒤로 밀린다는 점
두가지 위험부담을 안고 수술을 해야한다는게 걱정입니다
환자 본인은 하루를 살아도 사람답게 살고 싶다고 ㅠㅠ
하반신 마비로 암 완치 되는게 무슨 의미냐고 하는데 그 말이 맞다 싶으면서도 마음이 무겁네요.
남편의 선택이 최우선이겠지만 겁 나는 이 마음을 어찌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