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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참아야하고.
누군가는 억지로라도 먹어야하고.
누군가에게는 기쁨이요.
누군가에게는 슬픔이네.
먹기 위해 사는가
살기 위해 먹는가.....
오늘 수술 후 2번째로 3개월 정기검사를 위해 병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피검사만 하고 수술 한 교수님 말고
다른 교수님께 진료 봤습니다.
좀 젊어 보이는 여교수님.
엄청 친절하시고 설명도 너무너무 잘 해 주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마지막 질문을 드렸습니다.
"이제 회 종류 먹어도 될까요???"
교수님 왈.
1초의 망설임도 없이
" 왜요? 누가 못 먹게 하던가요?.드셔도 됩니다. "
음...차마 동행을 입에 올리진 못했습니다.
다시 추가질문을 드렸지요.
" 직화구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드셔도 됩니다!. "
아내랑 저랑 서로 쳐다보며 어버버~~~~
"인터넷보니 절대 먹지 말라던데요...."
교수님이 그러네요.
" 매일매일 그렇게 드세요??? 가끔 한번씩 먹는 건 문제 안되요. 많이 드시진 마시구요...."
좋은 분위기에 교수님의 말에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잡으려 질문을 드렸는데.
반대의 답변을 들었지만 오히려 마음은 편하네요.
동행 회원님들....
절대로...
[이제 드셔도 됩니다]가 아닙니다.
가끔씩 보면 음식 한가지 정도 참지 못 했다고 한번 드시고 죄책감에 고해도 하시고 스트레스 받으시던데
그러지 말자구요.^^.
음식보다 더 나쁜게 스트레스 아닐까요?
오늘 아내와는 집에 오면서 회와 직화구이에 대해서
합의를 봤네요.
여전히 금지식품 이지만.
절대 금지식품으로는 안 하기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