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픈 아버지가 진통제를 거부할 때

엔도리l간보
2024.05.02 08:20 | 조회 694

가정용 호스피스 신청 해서 일주일에 2~3번 수액 맞춰 드리고 몸엔 듀로패치 12g이 붙여있고, 뼈전이 통증 때문에 아이알코돈 5mg 드시는 중입니다.

통증이 오면 스스로 약을 먹어야 하지만 그렇게 놔두면 절대로 안먹기 때문에 이젠 얼굴만 봐도 통증이 어느 정도 인지 알아서 대여한 병원 침대 배드 세워서 먹이는데 간혹 약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뼈전이로 골반 뼈가 녹은 상태라 그 통증을 안잡으면 저는 기저귀를 갈아드릴 수가 없어서 우선 약부터 먹여야 하는데 가정간호샘은 무엇이든 강제로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환자 케어 하는게 정말 힘드네요. 보호자님 약 강제로라도 먹이는게 맞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놔둬야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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