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후기도 적어봅니다.
1시에 병원도착
검진동 3층, 암센터통합지지실에 도착해서 기다리던 간호사님을 뵀어요.
인바디측정하고 혈압잰후
그결과를 들고 가정의학과 선생님을 봽고 상담을 했어요. 그리고 식욕에 도움을 주는 약을 처방해주셨어요.
(약제비는 자부담 나머지는 무료)
식욕에 도움을 주는 약이지만 일반 내과에서 지어주는것과는 조금 다르다고했어요.
약은 한달치였고 하루한알이였어요. 그리고 한달후 다시 상담을 하는 스케쥴을 잡아주었어요.
암환자가 식욕억제제 먹어도될까~? 궁금했었는데 암센터에서 지어준것이니 안심해도 될것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궁금해하시던 동행분들의 질문글도 종종 봤던거같아요.
일반 내과에서 지어드시지말고 암센터에서 지어드시는게 나을거같아요. 무엇보다 환자의 상태를 가장 잘알고 있으니까요.
타병원에도 이런 클리닉이있으면 적극활용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아참!
그리고 제가 평소 먹던 건강보조식품 (비타민C, D등등) 사진찍어서 보여드리고 적당한지 과다한지 불필요한지도 여쭤봤답니다.
상담후
아까 처음에 뵀던 간호사님을 다시만나서
이것저것 설문지를 적었어요.
그리고는...
영양사선생님을 만나서 영양관리와 식단 조언을 들었어요.
오늘 상담하기전에 평소 먹던 것들을 적어오라했었는데 그에 맞게 친절하게 상담해주시더라구요.
시간이 꽤 길었는데 유쾌하게 흘러가서 지루함은 없었어요.
그리고는 다시 간호사님을 봽고
이것저것 대화를 나누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샘이 또르르...
급격한 외모변화에 그로 인한 대인기피증에...
우울감에... 몸은 갱년기 고초를 겪느라 말을 안들으니 운동은 운동대로 쉽지않고... 뭔가 답답했나봐요.
제 설문지를 보고 상담해주시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있으니... 심리상담도 받아보시길 권유하시더라구요.
무튼...
간호사님과의 긴 상담도 마무리를 짓고
총 두시간은 걸린거 같아요.
카톡에 암생존자통합지지실이라고 치고 친구추가하시면 이러한 프로그램 안내를 받아보실수있고 신청도 가능하다고했어요.
수술과 항암을 할때는 목표가 있어서 쉼없이 달려왔지만
막상치료가 끝나니 허무하고 그 이후 관리를 어찌해야할지 몰랐는데 잘 읽어보고 실천해봐야겠어요.
1차 후기를 이렇게 적고
한달 후 2차때 몇키로 감량했는지 소식들고 와볼게요.
이렇게라도 공표를 해야 제가 더 자극받고 책임감있게 다이어트를 할거같아서 용기내어 적고 갑니다.
살이쪄서 고민이신 환우분들 한번 다녀와보셔요.
같이 다이어트동지가 생기면 서로 공감하고 좋을거같다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