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항암 후 심하게 기력 떨어지셨을때
방향감각도 잃으시고 정신도 없으셨는데..
그때 아주 그만 뒀어야 했는데 이제와 후회하면 뭐하나 싶지만 노인들은 항암 쉽게 생각할게 아니네요.
2,3주 항암 쉬시니 식사를 좀 하신다는 이유로 다시 6차 항암..
그때까지만 해도 정신 없으셔도 좀 기운 없으셔도 괜찮으신거 같았는데 7차 항암 하시고 급격하게 기력 떨어지셨습니다.
걷다가 4번 정도 넘어지시고 식사 잘 못하시고
섬망증상에 완전 기운 잃으시고 걷지도 못하시고 앉지도 못하시고 기저귀하고 저희집에 와 계십니다.
불과 2주 사이 누워서 꼼짝도 못하시게 되었어요..
그 전까진 산책도 하시고 약도 스스로 다 챙겨드시던 분이었거든요ㅜㅜ
똑똑하신 분인데 이대로 하실 말씀도 못하고 갑작스럽게 정신이 못돌아 오시면 어쩌나 싶어요..
체력 좀 올라오면 정신도 나아지실까요?
그래도 걷게 해드리고 싶어서 집으로 물리치료 선생님 불러서 아빠 일으키는 방법, 이동하는 방법 등을 배우고
걷기 연습 시작했고요..
장기요양도 이제 신청했는데 이용할 수 있는 날이 남았을지 걱정입니다.
지난주 삼성병원 응급실 갔을때 각종 검사 수치는 정상인데 기력이 떨어져 그렇다며 해줄 것이 없다고 하였고요..
요양병원 가시면 식사 못하시니 콧줄 끼고 그대로 못걷다 돌아가실거 같아서 집에서 동생들과 휴가 나눠내며 아버지 돌보고 있는데요..
목요일 혈액종양내과 외래때 영양제 맞는게 가능한가 궁금하네요..
지난 주말에 동내 한 내과에서 다행이 받아주어 영양제 한번 맞았는데 이동도 힘들고 내과도 꺼려하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