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간경변에 이은 간암으로 5년째 시술(7번째)을 받으셨고
대략 한달 전 색전시술 잘받고 담당교수님께 축하받으며 퇴원 하셨습니다.
모든게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생각되 기뻤는데 퇴원하시고 일주일 정도 지날 무렵
'간성혼수'증상이 오셨습니다. 1~2달 전에도 섬망 또는 간성혼수가 의심되어 고민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2~3일 지나면 좋아지셨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기다려봤는데 뭔가 더 악화되는 느낌있어 급하게 아산병원 응급실로 향했고
암모니아 수치 110에 '간성혼수'라 진단 받았습니다.
1~2달 전 주치의께서는 환자분이 다른 간암 환자분들에 비해 간기능이 좋은 편이라 지금 타이밍에
간수혼수가 온다는 건 맞지않다?!라 얘기해주셨는데 ㅠㅠ
아무튼 혼수증상을 막기 위해 관장을 2번 시행했고 어느정도 정신이 돌아오셔서 퇴원을 했었네요.
그런데 그것도 잠시 또 하루이틀만에 혼수증상이 생기며 오늘도 잠만 주무십니다...
일단 식사&물 모두 거절하시고 잠만 주무셔서 변이 나올 여지조차 없어서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점심 지나면 배고픔을 느끼시는지 깨어나셔서 간단히 식사하고 약도 잘 드셨는데
오늘은 또 어떨지...
지난 주 응급실에서 간기능검사(조영제CT촬영)과 피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달 30일 주치의를 만나기위해 아산병원을 가야하는데 그때까지 기다려봐야할지
아니면 늦은 저녁에라도 모시고 다시 서울 아산병원 응급실을 향해야할지 고민되네요..
최근 있었던 몇가지 요소를 정리해보면
1. 색전시술치료
2. 전신 부종때문에 인요제 처방
3. 마약성 진통제
4. 체력을 보충해드린다고 섭취한 삼겹살과 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