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과 가족분들의 건강을 빕니다.
작년말 건강검진에서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나쁘다고 해야할지 하인두암(원발암2기 임파선 한쪽만전이, hpv양성)을 그래도 초기에 발견해서 신촌 세브란스 김세헌 교수님께 담주에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먼저 하인두암이 흔치않아 저도 하인두암 관련 댓글 다신분들 하나하나 클릭해서 올린 글들을 다 보았기에 혹시 저같은분이 저를 검색했을 수도 있으니 그간 있었던 일을 공유드립니다.
먼저 회사에서 해준 건강검진으로 pet ct찍었는데 이상소견 보여서 부산 인제대백병원에서 검사했고 거기 교수님이 하인두암인 것이 확실하지만 조직검사 해야한다고 하셨고 그사이 이 카페 등 조사를 열심히 해서 서울 신촌 세브란스와 땡큐의원 중 고민하다가 세브란스에서 치료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선항암에 들어갔고 원래도 암 크기가 작았지만 2차,3차부터는 후두경상으로는 뭐가 암세포인지 모를만큼 깨끗해지셨고 카페분들은 2차까지하시고 수술하시던데 저희아부지는 항암약이 잘들어서인지, 전공의 파업때문인지 4차까지 마치셨습니다. (3차까진 거의 안힘들어하셨고 4차부터는 기력이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고 하심)
그리고 이제 다음주에 드디어 수술을 들어가게 되십니다..
제가 공부한 바로는 가습기가 꼭 필요하다고 해서 구비해놓았고, (세브란스 이비인후과 수술 코디네이터한테도 물어봤는데 그분은 별로 필요없단식으로 말씀하셨지만,,)
이외에는 딱히 뭘 챙겨야할 지 몰라서 그냥 그때 편의점에서 구매하려고 합니다.
혹시 카페에 비슷한 두경부암 수술을 받으신 선배님들이 계시다면 여쭤보고싶은게 있습니다.
입원기간동안 팁이 있을지,
퇴원까지 입원기간 평균2주라고 하던데 혹시 며칠걸리셨는지,
기관절개릉 한다고 하는데 언제 봉합? 하는지..
또 집이 부산이라 향후 방사선치료는 부산에서 받고싶은데 해주실 조언이 있으실지 궁금합니다.
수술날짜가 다가오니 맘이 싱숭생숭해지네요
아직까지도 너무나도 멀쩡한 우리아빠가 부디 잘 이겨내주셨으면 좋겠습미다.